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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실바에 내기 제안 "MMA협회 or 킥복싱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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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실바에 내기 제안 "MMA협회 or 킥복싱 재대결"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0.28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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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폴 인스타그램
©제이크 폴 인스타그램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경기 전 상대에게 내기를 걸기 좋아하는 제이크 폴(25, 미국)이 마침내 앤더슨 실바(47, 브라질)를 유인할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복싱 경기를 불과 48시간 남은 시점에서 폴은 UFC 레전드인 실바가 분명히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했다. 둘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거래에 대해 악수를 했다.

폴은 “실바를 위해 내기를 걸었다. 좋은 것이다. 실바가 이기면 실바가 원하는 걸 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폴은 “실바가 이기면 난 실바와 종합격투기로 싸울 것이다. 알겠다. 킥복싱이다. 하지만 내가 이기면 나와 UFC 파이터가 더 나은 급여와 더 나은 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연합 파이터 협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야 한다. 실바는 임시 대표가 되고 우린 이 전사들을 영원히 돕기 위해 단결한다”고 덧붙였다.

실바는 종합격투기 대회 제안을 꺼리며 “난 더 이상 종합격투기를 안 한다. 넌 참 똑똑하다”고 했다.

폴이 효과적으로 노토가 될 일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기를 거는 한 실바는 기꺼이 수락했다.

실바는 “거래. UFC 파이터 협회가 아니라 모든 종합격투가를 돕는 MMA 협회”라고 답했다.

지난 몇 년 동안 폴은 파이터들에게 계약에 대한 더 많은 통제권과 NFL, NBA 및 NFL과 같은 선수 협회에 필적하는, 더 나은 전체 권리를 얻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기 위해 선수 노조를 시작하려는 자신의 열망에 대해 여러 번 공언해왔다.

그간 MMA협회를 결성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만장일치로 무산됐다.

폴은 선수들이 더 나은 급여와 건강 관리를 위해 싸우는 걸 도우려는 열망에 대해 단호하게 말하면서 종종 이 주제에 대해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말싸움을 벌였다.

이제 25세의 인플루언서가 복서로 변신했다. 특히 실바가 자신의 판타지 프로젝트를 현실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자신이 있는 곳에 돈을 투자할 준비가 돼 있다.

끝으로 폴은 “모든 파이터가 파이터 급여 인상과 장기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 우린 얻을 수 있는 모든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프란시스 은가누, 이스라엘 아데산야, 안드레 워드와 같은 사람들은 복싱 세계에서 이에 대해 얘기했다. 조르주생피에르는 이전에 이걸 실현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우린 얻을 수 있는 모든 도움이 필요하며, 실바는 훌륭한 출발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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