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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실 “日서 MMA은퇴 원해…내게 준 모든 것 돌려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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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실 “日서 MMA은퇴 원해…내게 준 모든 것 돌려주고파”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0.28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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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실바 인스타그램
©앤더슨 실바 인스타그램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복싱계에 집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앤더슨 실바(47, 브라질)는 종합격투기를 잊지 않았다.

前 UFC 미들급 챔피언이자 MMA 슈퍼스타인 그는 옥타곤을 떠난 이후 3번의 권투 경기를 가졌고, 이번 주말 4번째 복싱 매치를 벌일 예정이기에 복싱 경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30일 실바는 유튜버스타 제이크 폴(25, 미국)과 8라운드 프로 복싱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는 격투 스포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복싱은 현재 실바의 우선 순위지만 그는 자신의 가정이던 종합격투기로 돌아갈 계획이다.

실바는 20일 미국격투매체 ‘MMA정키’와의 인터뷰에서 “내 목표는 일본에서 국제 경력을 시작했기 때문에 일본에서 MMA 마지막 경기를 하는 것이다. 그게 내가 하려고 하는 이유고 내 계획이다. 종합격투기의 마지막 경기 무대는 일본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의 첫 국제전은 일본에서 진행됐다. 2000년대 초반 일본에서 7번 싸웠고, 슈트와 프라이드 FC에서 경쟁했다. 2004년 프라이드 쇼크웨이브에서 치러진 일본에서의 마지막 싸움에서 초난 료에게 플라잉 시저 힐 훅에 걸려 탭을 쳤다.

실바는 종합격투기 은퇴전 상대가 누구인지 신경 쓰지 않고 일본 팬들 앞에 서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난 일본이 나에게 준 모든 걸 일본에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상대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내 마지막 종합격투기 경기는 일본에 있는 팬들을 위해 일본으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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