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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0] 올리베이라의 코치 “계체 8시간 전부터 한계체중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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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0] 올리베이라의 코치 “계체 8시간 전부터 한계체중 맞춰”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0.21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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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올리베이라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찰스 올리베이라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1위 찰스 올리베이라(33, 브라질)의 헤드 코치 디에고 리마에 따르면, 올리베이라는 공식 계체 시간 훨씬 전에 이미 한계체중을 맞췄다.

21일 리마는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올리베이라는 ‘UFC 280’ 공식 계체량보다 8시간 전부터 라이트급 타이틀전 한계체중 155파운드(70.30kg)를 맞춰놓고 있었다”고 말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슈트 복스의 리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체중 감량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올리베이라는 UFC 페더급 활동 당시 계체 과정에서 여러 문제를 겪었다. 그러나 라이트급 챔피언이던 그는 지난 5월 ‘UFC 274’ 저스틴 게이치戰 타이틀 방어전 전까지 라이트급에서 체중 조절에 실패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게이치戰 계체량에서 0.5파운드(0.22kg)를 초과해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올리베이라는 체중계 문제를 언급했지만 주최측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 이후부터 주최측은 사전 체중계 옆에 보안요원을 둬 체중계를 조작하지 못하도록 감시하게 했다.

21일 오후 2시 진행된 ‘UFC 280’ 실제 계체에서 첫 번째로 체중계에 오른 올리베이라는 154.5파운드(70.08kg)로 저울에서 내려왔다. 상대 4위 이슬람 마카체프(31, 러시아) 역시 같은 체중으로 한계체중을 맞췄다.

올리베이라는 공석이 된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UFC 280’ 메인이벤트에서 마카체프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UFC 10연승 이상 파이터 간의 첫 충돌이다. 올리베이라는 11연승, 마카체프는 10연승 중이다. 브라질 주짓수를 대표하는 올리베이라와 무패의 前의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재림으로 평가받는 러시안 레슬러 마카체프의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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