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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0] 딜라쇼 “이미 GOAT지만, 스털링戰에서 이를 공고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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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0] 딜라쇼 “이미 GOAT지만, 스털링戰에서 이를 공고히 할 것”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0.20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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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밴텀급 공식 랭킹 2위 T.J. 딜라쇼(36, 미국)는 23일 ‘UFC 280’ 이후 자신이 역사상 최고의 밴텀급 파이터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딜라쇼는 아부다비 야스 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0’ 코메인이벤트에서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33, 미국)과 밴텀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그가 스털링을 상대로 승리하면 3회의 밴텀급 챔피언이 된다. 선구자 유라이어 페이버는 은퇴했고, 장기간 UFC 밴텀급 챔피언을 역임했던 도미닉 크루즈는 지난 5경기에서 3패를 기록했다.

딜라쇼는 20일 ‘UFC 280’ 미디어 데이에서 “난 이미 내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텀급 선수라고 믿는다. 난 모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계속해서 내 독주체제를 이어갈 것이다. 분명히 그걸 공고히 할 것이다. 그러나 난 이미 그걸 믿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딜라쇼는 “난 제대로 훈련하고 있고 이 체급에서 최고다. 난 이미 말했다. 내가 이 스포츠에 있다면 난 싸울 것이다. 난 2014년 이후로 랭킹 5위 이하 파이터와 싸운 적이 없다. 난 1위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딜라쇼는 그 과정에서 몇 가지 역경을 극복했다. 2019년 1월 헨리 세후도와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패했고 에리스로포이에틴(rHuEPO) 양성 반응을 보여 밴텀급 타이틀을 박탈당함과 당시에 2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7월, 2년 반 만의 복귀전에서 4위 코리 샌드하겐을 판정으로 제압했지만 무릎을 다쳐 다시 결장하게 됐다. 하지만 그는 스털링을 무너뜨림으로써 모두를 다시 상기시키려고 한다.

“사람들은 경쟁하지 않으면 잊어버린다”라는 딜라쇼는 “지난 3년 반 동안 경쟁을 많이 하지 않았다. 돌아와서도 복귀전에서 무릎을 다쳐 그다지 활동적이지 못했다. 그들은 갖고 있던 지배력, 보유하고 있던 기록을 잊어버렸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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