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박종혁 사진기자]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가 개인 통산 8번째 백두장사(140kg 이하)에 등극했다.

장성우는 19일 열린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승전(5판 3선승제)에서 서남근(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완파하며 지난 추석대회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8번째 백두장사에 올랐다.

첫 번째 판에서는 장성우가 들배지기로 서남근을 이기면서 1-0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두 번째 판에도 장성우는 변칙적인 밀어치기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세 번째 판 승기를 잡은 장성우가 잡채기로 서남근에게 가볍게 승리하면서 올 시즌 두 번째 백두장사를 차지했다.

또한 장성복(문경새재씨름단)이 최성민(태안군청)의 기권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열린 남자부 단체전 결승전(7전 4선승제)에서는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이 울주군청(울산광역시)을 4-1로 격파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안산김흥도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 이하) 경기결과

백두장사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서남근(수원특례시청)
3위 장성복(문경새재씨름단)
4위 최성민(태안군청)
5위 정경진(울주군청), 서경진(창원특례시청),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 김찬영(연수구청)

▶남자부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
준우승 울주군청(울산광역시)
3위 연수구청(인천광역시), 구미시청(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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