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MKF 60kg 잠정 챔피언 구태원(21, 야크짐)이 일본 원정에 나선다.
11월 19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열리는 '녹아웃(Knock Out) 2022 vol.7' 페더급 챔피언 류세이(22, 일본)과 슈퍼파이트를 갖는다.
구태원은 MKF 고교격투대전 1회 4강 출신 파이터로 현재 MKF 60kg 잠정 챔피언이다. 올해 3월에 열린 'MKF 2022 레볼루션'의 메인이벤트에서 손광태(태한체육관)에게 승리한 후 첫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작년 10월에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와코 킥복싱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 국가대표 킥복싱 선수로서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상대 류세이는 12전 12승의 무패 파이터로 아홉 번을 KO로 장식한 실력 있는 신예 파이터다. 올해 9월 오가사와라 유키노리를 1라운드에 KO 시킨 경기가 마지막 경기다. 구태원과의 경기는 두 달 만에 치르는 대회다.
구태원은 "녹 아웃 챔피언 류세이 선수와 시합이 잡혔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확실히 잡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세상 사람들에게 구태원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겠다. 이번 시합을 추진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제대로 무장해서 보여주고 오겠다"라는 출전 각오를 SNS에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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