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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챔프 볼카 “라이트급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로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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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챔프 볼카 “라이트급 타이틀전, 백업 파이터로 투입된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0.11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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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 호주)가 23일 ‘UFC 280’ 메인이벤트에서 펼쳐지는 라이트급 타이틀전의 공식 백업 파이터가 됐다고 발표했다.

손 부상을 안고 있던 볼카노프스키는 자신이 싸울 수 있는 상태가 됐음을 의학적으로 승인받았다.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1위 찰스 올리베이라(32, 브라질)와 4위 이슬람 마카체프(31, 러시아) 중 한 명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경우 예비 명단에 자신이 올랐다고 말했다.

올리베이라와 마카체프는 오는 2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0’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볼카노프스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백업 파이터로 확정됐다. 내가 전화를 걸어 원한다고 했다. 난 싸울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체중을 늘리고 있다. ‘UFC 280’에 참석할 예정이다. 기대된다. 우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것이다. 둘 중 한 명이 옥타곤에 못 오른다면, 난 그날 메인이벤트를 살리기 위해 올라갈 것이다. 투입되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난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위한 다음 도전자로 고정돼있다. 그게 전부다”라고 밝혔다.

UFC 관계자는 볼카노프스키의 백업 상태 확인 요청에 대해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주최측은 아직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볼카노프스키는 지난 7월 ‘UFC 276’에서 치러진 페더급 공식 랭킹 1위 맥스 할러웨이와의 3차전에서 입은 부러진 손이 잘 치유됐다고 했다. 의사 역시 싸울 수 있는 상태라고 했고, 그는 이미 훈련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UFC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의 유일한 프로 데뷔 후 패배는 2013년 호주 파이팅 챔피언십에서 웰터급 토너먼트에 출전했을 때였다. 그는 현재 할러웨이, 조제 알도, 채드 멘데스, 정찬성,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같은 체급 내 거물들을 모두 꺾으며 인상적인 2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7연승을 달리고 있는 라이트급 공식 랭킹 6위 베네일 다리우쉬(33, 미국)도 ‘UFC 280’에서 9위 마테우스 감롯과 격돌한다. 많은 이들은 다리우쉬가 올리베이라-마카체프戰의 백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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