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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게레도vs모레노, 1월 브라질서 통합 챔프전 ‘UFC 최초의 4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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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게레도vs모레노, 1월 브라질서 통합 챔프전 ‘UFC 최초의 4차전’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10.04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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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모레노와 데이베슨 피게레도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브랜든 모레노와 데이베슨 피게레도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플라이급 챔피언 데이베슨 피게레도(34, 브라질)와 플라이급 잠정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28, 멕시코)가 옥타곤 사상 최초로 4차전을 벌인다.

둘은 내년 1월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283’에서 플라이급 통합 타이틀전을 펼친다.

아직 공식 발표되진 않았지만, 4일 피게레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피셜임을 알렸다. 4차전은 몇 주 전부터 소문이 났지만 이제야 둘이 대결 시기와 장소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이미 세 차례나 맞붙은 바 있다. 2020년 12월 ‘UFC 256’ 메인이벤트에선 무승부가 나와 피게레도가 타이틀을 지켰고, 2021년 6월 ‘UFC 263’에선 모레노가 3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승을 거두며 멕시칸 최초의 UFC 챔피언이 됐다.

하지만 지난 1월 ‘UFC 270’에서 피게레도가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내며 다시금 타이틀을 탈환했다. 이후 즉각적인 4차전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피게레도가 부상으로 연기, 모레노는 지난 7월 ‘UFC 277’에서 3위 카이 카라-프랑스를 3라운드 펀치 TKO로 꺾고 플라이급 잠정 챔피언에 등극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피게레도는 케이지에 올라 모레노와 마주서며 4차전을 흔쾌히 응했다.

피게레도-모레노의 4차전은 UFC의 브라질 복귀를 위해 확정된 첫 번째 타이틀전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경기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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