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현 메타(Meta)의 대표이사 마크 저커버그(38)가 종합격투기를 수련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저커버그는 자신의 SNS에 영상을 공개하며 "제 훈련 파트너 중 한 명인 카이 우가 오늘 밤 UFC 파이트 패스에 데뷔한다. 카이의 멋진 경기를 기대하라"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저커버그는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는 '게릴라 주짓수 아카데미'에서 운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곳에서 스파링 파트너 카이 우를 만났고 몇 달 동안 종합격투기 PT를 받아왔다.
카이 우는 저커버그를 '조용한 살인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저커버그를 주짓수 괴짜라고 부른다. 기술적으로도 훌륭한 움직임을 보인다"라며 "게다가 그는 '그만하라'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 세게 해달라고 말할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저커버그의 종합격투기 파트너 카이 우는 2018년에 종합격투기에 데뷔하여 10전 6승 4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파이터다. WOTD - 엔터 더 드래곤에서 한국 파이터 김성민과 실력을 겨룬 바 있다. 저커버그가 언급한 UFC 파이트 패스 대회는 9월 3일에 열린 '유라이아 페이버즈 A1 컴뱃'으로 카이 우는 이날 경기에서 조슈아 딜런에게 판정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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