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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휘테커, 치마에프의 훈련 제안 OK “나쁜 놈들 사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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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휘테커, 치마에프의 훈련 제안 OK “나쁜 놈들 사냥하자”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9.14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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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휘테커 ©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로버트 휘테커 ©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미들급 공식 랭킹 1위 로버트 휘테커(31, 호주)는 웰터급 공식 랭킹 3위 함자트 치마에프(28, 스웨덴)와 잠재적인 다이내믹 듀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주말 ‘UFC 279’ 메인이벤트에서 케빈 홀란드를 압도하며 1라운드 브라보 초크승을 거둔 치마에프는 미들급으로 올라갈 경우 휘테커와 잠재적인 싸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치마에프는 휘테커를 좋아하고 그와 경쟁하기보다는 함께 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휘테커가 자신에 대해 나쁜 말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시리우스 XM의 R.J. 클리포드 및 딘 토마스와의 인터뷰에서 휘테커는 치마에프와 기꺼이 훈련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몇 가지 사항을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난 치마에프가 나쁜 사람들과 싸우고 싶다고 말한 걸 들었다. 난 그 뒤를 따를 수 있다”는 휘테커는 “그가 함께 훈련하고 싶다면, 함께 훈련하고 나쁜 놈들을 사냥하러 갈 수 있다. 난 그게 매우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린 많은 사람을 망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치마에프는 ‘UFC 279’ 대회 주간 화제의 인물이었다. 무대 뒤에서 소란을 피우며 경기 전 기자회견을 취소시켰고, 네이트 디아즈와 예정된 메인이벤트에서 한계체중을 무려 7.5파운드나 초과하며 대진을 변경시켰다. 결국 상위 3개의 대진이 섞였다.

휘테커는 이달 초 UFC 파리 대회 코메인이벤트에서 3위 마빈 베토리를 상대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그는 11월 ‘UFC 281’에서 펼쳐지는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4위 알렉스 페레이라의 미들급 타이틀전의 승자와 타이틀전을 벌이길 희망하고 있다.

‘치마에프의 다음 경기가 미들급매치라면, 누구와 싸우는 게 맞겠나’란 질문에 휘테커는 “어렵지만 스타일적으로 그는 체급 내 많은 선수들을 처리한다고 본다. 난 실제로 치마에프가 페레이라와 싸우는 걸 보고 싶다. 난 그게 그에게 훌륭한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페레이라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휘테커는 “치마에프가 아데산야와 싸우는 걸 보고 싶다. 왜냐하면 스타일적으로 매우 다양한 변수가 있어서 그게 나에게 흥미를 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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