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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보이' 前 UFC 파이터, 대장암 투병 끝에 34세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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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보이' 前 UFC 파이터, 대장암 투병 끝에 34세로 사망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9.13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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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스 테오도루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엘리아스 테오도루 ©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前 UFC 파이터이자 ‘TUF 네이션스’ 우승자인 엘리아스 테오도루(34, 캐나다)가 사망했다.

테오도루는 암 투병 끝에 지난 일요일(이하 현지 시간) 사망했다. 가족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성명에 따르면, 테오도루는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죽기 전에 자신의 병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죽기 전, 가족에게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필요한 치료 자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명을 가진 두 개의 비영리 단체를 설립할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월요일 ‘GoFundMe’가 출범했다.

2014~2019년까지 테오도루는 UFC에서 11번 싸웠다. 2019년 5월 데렉 브런슨에게 패한 후 UFC에서 방출됐다. 8승 3패의 성공적인 옥타곤 기록에서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그와 이별을 결정한 건 톱5 파이터가 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테오도루는 파이터 경력 말년에, 낙인을 없애고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허용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2020년 1월, 그는 그것에 대해 치료적 사용 면제(TUE)를 받은 최초의 프로 운동 선수가 됐다.

인빅타FC의 ‘링 보이’로도 활동했으며, 2015년 ‘어메이징 레이스 캐나다’ 시즌 3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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