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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우, 라이진 슈퍼 아톰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하마사키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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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우, 라이진 슈퍼 아톰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하마사키와 대결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2.09.06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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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 라이진에서 활동하는 박시우(31, 크레이지비)가 전 슈퍼 아톰급 챔피언 하마사키 아야카와(40, 일본)과 맞붙는다.

6일 라이진은 25일에 열리는 'RIZIN 38'에서 열리는 슈퍼 아톰급(49kg) 토너먼트 준결승 토너먼트 대진을 발표했다. 하마사키 아야카와 박시우, 그리고 현 챔피언 이자와 세이카는 아나스타샤 스벳키스카와 대결한다.

박시우는 부산 출신으로 축구 선수를 하다가 태권도 선수로 전향해 대학교까지 했다. 잠시 킥복싱 선수로도 활동했으며 팀매드에 합류하면서 종합격투기 선수의 길을 걸었다. 2017년 로드 FC에서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경기를 치렀다. 그라찬, 레벨스, 딥 2001에서 활동하다 최근에는 딥 2001의 여성부 경기인 딥 주얼스와 라이진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1년 12월 라이진33에서 프렌차이즈 스타인 쿠보타 레나와 데뷔전을 가졌으며 판정승을 거뒀다. 올해 7월에는 아톰급 토너먼트에 이름을 올리고 라이진에서 주목받는 선수 아사쿠라 칸나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상대 하마사키 아야카는 슈토에서 데뷔해 딥2001에서 활동하다가 북미 여성 격투기 단체 인빅타FC로 이적해 활동했다. 2015년 일본 여성 파이터로서는 처음으로 인빅타FC 아톰급 챔피언에 올랐다. 2018년 일본으로 건너와 라이진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그해 12월 아사쿠라 칸나와 대결해 여성 슈퍼 아톰급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019년에는 12월 함서희와 대결해 판정패하여 타이틀을 빼앗기기도 했다. 이후 함서희가 원챔피언십으로 이적하면서 다시 타이틀을 가져왔으나 작년 12월 이자와 세이카에게 패배하여 다시금 타이틀을 내려놓았다. 

박시우와 하마사키 모두 이자와와의 인연이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하마사키는 이자와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바 있고, 박시우는 작년 10월 DEEP 104에서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를 한 바 있다. 세이카 이자와 아나스타샤 스벳키스카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만약 이자와가 준결승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박시우와 하마사키 둘 가운데 누가 승리해도 리벤지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RIZIN 38'에는 김수철(30, 로드짐)도 출전한다. 상대는 오키쿠보 히로마사로 현재 라이진에서 5연승 중이다. 김수철은 2015년 12월 라이진 첫 이벤트 이후 약 7년 만에 라이진 링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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