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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임동환, SGAA 노기 대회 서브미션 전승으로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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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임동환, SGAA 노기 대회 서브미션 전승으로 금메달 획득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2.09.05 0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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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부 중급 +85.5kg에서 우승을 거둔 임동환(가운데) ⓒSGAA 제공
남성부 중급 +85.5kg에서 우승을 거둔 임동환(가운데) ⓒSGAA 제공

[랭크파이브=마포아트센터, 정성욱 기자] 로드FC 미들급 파이터 임동환(27, 팀스트롱울프)이 노기 주짓수에서 서브미션으로 2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Reboot SGAA NOGI 챔피언십 토너먼트' 대회에서 로드FC 미들급 파이터 임동환은 남성부 중급 +85.5kg에서 우승을 거뒀다.

임동환은 전 경기에서 서브미션 승을 따내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경기에선 강호 팀인 와이어 주짓수의 이상호를 만나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뒀다. 결승전으로 치러진 2경기에서도 몬스터 MMA의 김준수를 암 트라이앵글로 탭 아웃을 받아내며 우승을 거뒀다. 

경기후 임동환은 랭크파이브와의 인터뷰에서 "항상 노기 그래플링 시합에 나가고 싶었다. 종합격투기 선수이다 보니 도복보다는 노기에 나가길 원했다. 근데 내가 덩치가 커서 좀처럼 경기를 가질 수 없었다"라며 "SGAA에 나와보니 체급이 맞거나 나보다 큰 선수들이 있더라. 그래서 무제한급으로 출전했다"라고 출전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상위 포지션을 점유한 임동환 ⓒSGAA 제공
상위 포지션을 점유한 임동환 ⓒSGAA 제공

또한 경기에 대해선 "연습하던 대로 경기가 풀려서 좋은 결과 나온 것 같다"라며 "아직 그래플링에서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좀 더 노력을 해서 다음에는 프로페셔널 부분도 두드려볼 생각"이라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노기 대회에서 우승한 임동환이지만 본업은 종합격투기 선수. 선수로서의 계획을 묻자 "나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 오퍼만 준다면 바로 뛸 수 있다"라며 "감량 폭도 많이 줄여서 2~3주 전에 오퍼를 줘도 바로 할 수 있을 정도"라며 종합격투기 경기에 대한 강한 열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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