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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더블지FC 플라이급 1차 방어 최동훈 "난 격투왕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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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더블지FC 플라이급 1차 방어 최동훈 "난 격투왕이 될거야!"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2.09.01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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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지FC 플라이급 챔피언 최동훈 ⓒ박종혁 기자
더블지FC 플라이급 챔피언 최동훈 ⓒ박종혁 기자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26일 경북 구미 구미대학교 긍지관에서 열린 더블지FC 13에서 최동훈(포항팀매드)은 김효룡(팀혼)을 판정으로 꺾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최동훈은 이번에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서야 했다. 경기 전부터 입었던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훈련을 이어가지 못했다. 게다가 베테랑인 김효룡을 상대하는 만큼 여러모로 긴장도 됐다. 

전략이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최동훈은 "우리가 준비한 그대로 나왔다. 관장님이 전략을 잘 짜주셨다. (부상으로 인해) 내가 전략만큼 따라가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라며 타이틀전을 되돌아봤다.

최동훈은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국내 최다 타이틀 방어를 약속했다. 그는 "국내 플라이급에서 절대 지지않겠다는 꿈이 있다. 만약 지게 되면 해외에 나가도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연승을 이어가서 메이저 단체에 진출할 생각"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하 인터뷰 전문  

- 승리소감?
안녕하세요. 플라이급 챔피언 포항 팀매드 최동훈입니다. 이번에 더블지FC 13 메인이벤트에 나갔다. 경량급이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일은 거의 없는데 나가게 되어서 매우 영광이다. 상대였던 김효룡 선수가 베테랑이어서 긴장 많이 했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그렇지만 열심히 했고 준비했으니까 이번 시합 만큼은 기죽지 않고 하자라고 생각했고 결과가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

- 부상이 있었다고 들었다.
이번 시합을 준비하면서 허리, 발쪽에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시합을 2주 남기고 아펐다. 한 달 전에도 부상이 있었다. 훈련을 제대로 한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안 아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나섰다. 아무래도 아프다보니 원하는 훈련 정도까지 못 올렸다. 몸이 고되지 않은 선에서만 준비했다. (다행이) 우리가 준비한 그대로 나왔다. 관장님이 전략을 잘 짜주셨다. 내가 전략만큼 못 따라가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김효룡 선수를 케이지에서 잠재울 수 있었는데..

- 경기후 인터뷰에서 국내 최다 타이틀 방어를 약속했다.
일단 큰 목표는 국내 플라이급에서 절대 지지 않겠다는 꿈이 있다. 내가 전적은 적지만 일찍 챔피언을 달게 됐다. 내가 지게 되면 해외에 나가도 가망이 없다고 생각을 한다. 앞으로 방어전만 있으니까 꾸준히 연승을 이어가서 메이저 단체에 진출할 생각이다.

-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라는 일본 격투계 전설과 비슷하게 생겼다.
그 부분은 잘 모르지만 베트남 사람은 닮았다는 말은 많이 들었다.(웃음) 언젠가 밥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베트남 사람이냐'라며 물어보더라.(웃음) 

- 로드FC 플라이급 이정현과 자신중 누가 더 강하다고 생각하나?
내가 쎄다. 전적이 보여주기도 하지만 나도 아직 그만큼 싸우진 않았지만 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 강점은 경기 운영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보면, 이정현 선수도 강하지만 나도 강하다고 생각한다.

- 현 시점 대한민국 플라이급 1위라 자부하는가?
물론이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 들어오라. 이 벨트 갖고 싶은가? 다 들어와. 줄께. 들어와봐. 

- 만화 원피스의 골드 D. 로저가 한 말과 비슷하다.
그런 거다. 격투왕이 될꺼야!

- 마지막 한 마디
이번에 고생해주신 관장님,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 팀매드 팀원들도 감사드린다. 곧 스타될 선수들이 많다. 포항 팀매드 많이 사랑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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