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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오호택, 원챔피언십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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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오호택, 원챔피언십과 계약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2.08.31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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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네이키드 초크하는 오호택 Ⓒ박종혁 사진기자
리어네이키드 초크하는 오호택 Ⓒ박종혁 사진기자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스파이더' 오호택이 원챔피언십과 계약했다. 오호택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무걱정 없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을 정도의 정말 큰 계약으로 원챔피언십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오호택은 2014년에 종합격투기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스파이더'라는 별명 답게 그래플링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다. 로드FC에서 데뷔해 TFC로 건너왔다. TFC 드림 1에서 라이트급 토너먼트에서 결승전에 진출하기도 했다. 

2017년 최우혁에게 판정패를 한 이후 올해 4월까지 6연승을 기록했다. TFC와 AFC에서 활약했고 UAE 워리어즈와 브레이브CF에서 모두 서브미션 승으로 거뒀다. 

오호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눈앞이 캄캄한 상황이었고 정말 답답했다. 그래도 언젠가는 기회가 오리라 믿었다. 힘들지만 하나하나씩 문제를 해결하고 운동에만 집중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라며 "운동에만 집중하며 열심히 하다보니 기회가 왔다. 이제는 아무 걱정 없이 운동에만 집중할수 있을 정도의 정말 큰 계약으로 원챔피언십과 계약을 맺었다"라고 계약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원챔피언십과 계약한 오호택 ⓒ본인 SNS
원챔피언십과 계약한 오호택 ⓒ본인 SNS

또한 이번 계약이 '급오퍼'는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오호택은 "다른 분들이 '급오퍼' 아니냐, 너무 갑작스러운거 아니냐라고 걱정하실수도 있다. 하지만 저는 언제올지 모를 기회를 위해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준비 하고 있었다"라며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원챔피언십과 계약한 오호택의 첫 경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계약을 성사시킨 만큼 하반기에 최소 1개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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