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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토리 “챔프 아데산야와 3차전 기대…진정한 도전자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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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베토리 “챔프 아데산야와 3차전 기대…진정한 도전자는 나”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6.29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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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Unger/Zuffa LLC
Chris Unger/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미들급 공식 랭킹 3위 마빈 베토리(28, 이탈리아)는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2, 나이지리아)와의 3차전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베토리는 지난 6월 ‘UFC 263’ 메인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아데산야에게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2018년 4월에는 아데산야에게 3라운드 종료 1대 2 판정패를 당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196’ 메인이벤트에서 6위 파울로 코스타(31, 브라질)를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로 꺾고 반등했고, 오는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1위 로버트 휘테커(31, 호주)와 격돌한다. 승리 후 재차 타이틀 도전을 원하고 있다.

아데산야는 7월 3일 ‘UFC 276’ 메인이벤트에서 2위 자레드 캐논니어(38, 미국)를 상대로 5차 방어전을 벌인다. 베토리는 아데산야가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데산야는 앤더슨 실바 이후 최고의 미들급 파이터로 평가 받고 있다.

베토리는 미국격투매체 ‘MMA정키’와의 인터뷰에서 “캐논니어는 별다른 것 없이 그냥 걸어가서 큰 펀치를 날리지만 아데산야는 그런 공격을 방어하는 데 능숙하다. 아데산야는 향해 엄청난 주먹을 날린 선수는 많았다. 빈틈이 발견되면 캐논니어는 힘든 하루를 보낼 것이다. 결국 둘 다 승리를 원한다. 좋다, 지켜보자. 그래도 아데산야가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비록 베토리는 아데산야에게 두 번 모두 졌지만 언젠가 아데산야와 다시 싸워 마침내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이기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아데산야가 종합격투기를 떠나지 않는 한, 내가 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이다. 난 그에게 유일하게 진정한 도전자라고 느낀다. 난 그와의 2차전에서 상처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그는 정말로 날 다치게 할 수 없었다. 단 한 번도. 경험이 부족했다. 확실히 그를 상대로 승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베토리는 “많은 사람들이 캐논니어가 이기면 기회가 생긴다고 한다. 아데산야가 이기면 나와 3차전을 벌이는 걸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솔직히 내가 나가서 휘테커를 무너뜨리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과대광고는 다시 뜨거워질 것이고 그들은 3차전을 다시 보고 싶어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말했듯이 베토리 버전 3.0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아데산야와 3차전을 고대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복수를 열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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