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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챔프 에스파르자 부상…던 “장웨일리와 잠정 타이틀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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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챔프 에스파르자 부상…던 “장웨일리와 잠정 타이틀전 원해”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6.24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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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Unger/Zuffa LLC
Chris Unger/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여성부 스트로급 공식 랭킹 4위 맥켄지 던(29, 미국)은 UFC 여성부 스트로급 잠정 타이틀전이 성사된다면 출전할 준비가 돼 있다.

UFC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 카를라 에스파르자(34, 미국)는 부상을 입어, 10월 23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FC 281’에서 방어전을 치르기 어렵다고 밝혔다.

초대 UFC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 출신의 에스파르자는 지난 4월 ‘UFC 274’에서 챔피언이던 1위 로즈 나마유나스를 5라운드 종료 2대 1 판정으로 꺾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에스파르자는 11~12월 복귀를 예상하고 있고,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에서는 옥타곤에 오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런 상황에서 던은 2위 장웨일리(32, 중국)나 다른 선수와 UFC 여성부 스트로급 잠정 타이틀전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던은 24일 미국격투매체 ‘MMA정키’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주최측이 잠정 타이틀전을 성사시킨다면, 난 출전하고 싶다. 장웨일리나 그 어떤 선수와도 싸울 수 있다. 난 확실히 잠정 타이틀전에 관심이 있다. 준비됐다. 난 매치메이커 믹 메이나드와 얘기하고 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게도 메시지를 보냈다. 누구와 싸우더라도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년부터 4연승을 달리던 던은 지난해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194’ 메인이벤트에서 3위 마리나 로드리게스(35, 브라질)에게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패했지만 지난 4월 ‘UFC 273’에서 8위 테시아 토레스(32, 미국)를 3라운드 종료 2대 1 판정으로 꺾으며 강자임을 입증했다.

던은 “난 최근 경기 이후에도 꾸준히 훈련했기에 출전할 준비가 됐다. 8월이나 10월이 될 수 있다. 너무 길지 않길 바란다. 난 싸워서 챔피언이 된 후 훈련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 잠정 타이틀을 획득한다면 기쁠 것 같다. 그건 굉장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前 UFC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이기도 한 장웨일리는 지난 12일 ‘UFC 275’에서 요안나 예드제칙을 2라운드 스피닝 백피스트로 KO시켰다. 이후 예드제칙은 은퇴를 선언했다.

던은 장웨일리에 대해 “그녀는 계속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사할 수 있단 걸 보여주고 있다. 난 결국 그녀와 마주하길 바란다. 훌륭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주짓수 능력을 맘껏 보여줄 수 있다고 본다. 우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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