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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5] 최승우‧강경호, 계체 통과…두 체급 챔프전도 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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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5] 최승우‧강경호, 계체 통과…두 체급 챔프전도 준비완료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6.10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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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싸움 벌이는 최승우 선수 ©Rank5
거친 신경전 벌이는 최승우 선수 ©Rank5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페더급 파이터 ‘스팅’ 최승우(29, 프리)와 밴텀급 파이터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4, 부산 팀매드/㈜성안세이브)가 좋은 컨디션으로 계체를 순조롭게 통과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UFC 275’ 공개 계체량 행사에서 최승우는 146파운드(66.22kg)로, 강경호는 136파운드(61.68kg)로 한계체중을 꽉 맞췄다.

최승우의 상대 조시 쿨리바오(28, 호주) 역시 146파운드(66.22kg)로 통과했고, 강경호의 상대 다나아 바트거러(32, 몽골)는 135파운드(61.23kg)로 저울에서 내려왔다.

계체 통과 후 파이팅 포즈 취하는 최승우 선수 @Rank5
계체 통과 후 파이팅 포즈 취하는 최승우 선수 @Rank5

국내 파이터 두 명은 오는 12일 오전 7시 반부터 TVING에서 생중계하는 ‘UFC 275’에 출전한다. 최승우는 언더카드 마지막 대결(7경기)에 출전해 9승 1패 1무의 쿨리바오와, 강경호는 파이트패스 마지막 매치(3경기)에서 12승 3패의 바트거러와 맞붙는다.

나란히 3연승을 달리던 최승우-강경호는 각각 지난해 10월 알렉스 카세레스에게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패를, 지난해 11월 하니 야히야에게 3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4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눈싸움 하는 강경호 선수 ©Rank5
상대와 눈싸움하는 강경호 선수 ©Rank5

최승우는 계체 후 대기하고 있는 블루 코너 쿨리바오에게 빠르게 다가가 강한 신경전을 걸며 살벌한 눈싸움을 펼쳤다. 반면 강경호는 청코너 바트거러와 파이팅 포즈를 취한 뒤 악수와 포옹을 나눴다.

‘UFC 275’의 메인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42, 브라질)와 라이트헤비급 공식 랭킹 2위 이리 프로하즈카(29, 체코)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이며, 코메인이벤트에서는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4, 키르기스스탄)가 여성부 플라이급 공식 랭킹 4위 탈리아 산토스(28, 브라질)를 상대로 7차 방어전을 벌인다.

이 대회 12경기에 출전하는 24명의 파이터 모두 한 번에 계체를 통과하며 결전만을 남겨뒀다.

계체 통과 후 포즈 취하는 강경호 선수 @Rank5
계체 뒤 상체에 잔뜩 힘준 강경호 선수 @Ran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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