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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블라코비치, 라키치에 3R TKO승 “타이틀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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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블라코비치, 라키치에 3R TKO승 “타이틀전 원해”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5.15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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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Bottari/Zuffa LLC
Jeff Bottari/Zuffa LLC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공식 랭킹 1위 얀 블라코비치(39, 폴란드)가 3위 알렉산더 라키치(30, 오스트리아)를 제압했다.

15일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on ESPN 36’ 메인이벤트에서 블라코비치는 라키치를 상대로 3라운드 1분 11초 무릎 부상 TKO승을 따냈다.

1라운드, 살벌한 타격전이 이어졌다. 서로 펀치와 킥을 교환했고 스탠스를 바꿔가며 다양하게 리듬을 가져갔다. 블라코비치는 왼쪽 눈에 큰 부상을 입었다. 라키치의 태클은 다 막혔고 근거리에서 블라코비치의 묵직한 스트레이트가 적중됐다. 라키치는 아랑곳하지 않고 경쾌한 스텝을 이어갔다.

2라운드에서는 블라코비치의 콤비네이션 타이밍에 맞춰 라키치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블라코비치는 트라이앵글 초크를 시도했지만 라키치가 빠져나오며 상위포지션에서 파운딩을 이어갔다. 끝내 포지션을 내주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라키치가 스탠딩 타격전을 하던 중 발을 디디는 상황에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대로 주저앉았다. 더 이상 대결을 이어갈 수 없는 라키치는 아쉬운 역전패를 맛봤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블라코비치는 “경기가 예상대로 어렵게 흘러갔다. 멘털 수련을 하면서 경기에 나서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타이틀 도전권을 받고 싶다. 글로버 테세이라를 응원한다”라며 “훈련캠프 중 몸 상태가 안 좋았지만 승리를 거둬서 기분이 좋다. 목 부상 후 재활에 성공해 오늘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라키치의 타격 자세가 카프킥을 많이 맞을 수밖에 없다. 우리 팀의 비밀무기였다. 계속 무너져갈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前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블라코비치는 5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한 적이 있다. 2020년 9월 ‘UFC 253’에서 도미닉 레예스를 꺾고 공석이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現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상대로 1차 방어에 성공했으나 지난해 10월 ‘UFC 267’ 메인이벤트에서 글로버 테세이라에게 2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패하며 타이틀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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