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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기내 폭행’ 혐의 받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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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기내 폭행’ 혐의 받지 않을 것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5.11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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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타이슨 인스타그램
마이크 타이슨 인스타그램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복싱계 전설’ 마이크 타이슨(55, 미국)이 지난 4월 말다툼을 벌이던 중 비행기에서 다른 승객을 반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지 않는다.

화요일(이하 현지 시간) 샌 마테오 카운티 검찰청은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발표했다.

샌 마테오 카운티 스티븐 와그스태프 검사는 처음 발표한 성명에서 “샌프란시스코 경찰서와 샌 마테오 카운티 보안관실의 경찰 보고서를 검토했으며 법 집행 기관이 비행기에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수집한 다양한 비디오를 봤다. 우리의 결정은 싸움을 둘러싼 상황에 따라 타이슨을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와그스태프 검사는 “여기에는 사건을 일으킨 피해자의 행동, 타이슨과 피해자 사이의 상호작용, 피해자와 타이슨 모두 이 사건에 대해 기소하지 말라는 요청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2일 타이슨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플로리다로 Jet Blue 항공편을 타고 가던 중 탑승객이 몇 분 동안 자신을 괴롭혔다고 한다. 그의 끝없는 도발은 타이슨이 돌아서서 여러 차례 펀치를 날리고 피를 흘리게까지 만들었다. 피해자는 36세의 멜빈 타운센드 3세로 확인됐다.

타이슨의 대리인은 나중에 타운센드가 비행기에서 복싱계 전설을 괴롭히고 있다고 밝혔다. 타운센드가 타이슨에게 물병을 던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둘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심문을 위해 구금돼 풀려났다. 타운센드는 또한 생명에 위협이 되지 않는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다.

비행기는 원래 플로리다로 향했다. 타운센드는 기록에 수많은 혐의가 있는 ‘상습 중범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슨은 사고 중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결국 같은 날 나중에 마이애미로 돌아가는 항공편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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