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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맥그리거, 챈들러의 대결 요청에 응답 “웰터급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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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맥그리거, 챈들러의 대결 요청에 응답 “웰터급도 좋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5.09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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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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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9위이자 종합격투계 최고의 슈퍼스타인 코너 맥그리거(33, 아일랜드)가 ‘UFC 274’에서 7위 토니 퍼거슨(38, 미국)을 무참히 KO시킨 5위 마이클 챈들러(36, 미국)의 도전을 들었고 꽤 관심을 보였다.

8일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풋프린트에서 열린 ‘UFC 274’에서 챈들러는 '올해의 KO상' 후보에 오를 만한 인상적인 KO승을 거머쥐었다. 내구력이 뛰어난 걸로 유명한 퍼거슨을 상대로 2라운드 17초경, 앞차기를 턱에 정확히 명중시켰고 퍼거슨은 그대로 고꾸라진 채 기절해 한동안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챈들러는 “맥그리거, 돌아와서 누군가와 싸워야 한다. 난 지구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라이트급 파이터다. 하지만 난 위험을 무릅쓰고 싶다. 난 너의 가장 큰 걸 원하고, 난 너의 가장 나쁜 걸 원하고, 난 너의 가장 좋은 걸 원한다. 이번 여름이나 가을이나 겨울, 너와 웰터급에서 싸워도 좋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에 맥그리거는 얼마 지나지 않아 즉각적인 답변을 트위터에 남겼다.

“난 의심의 여지 없이 그를 때려눕힐 것이다. 불꽃놀이와도 같다. 난 웰터급도 좋아한다. 그를 넘어뜨렸다. 난 확실히 내 경력의 어느 단계에서 그와 싸울 것이다. 난 오늘 밤 이후 그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 챈들러의 승리를 축하한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7월 ‘UFC 264’ 메인이벤트에서 공동 1위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1라운드 TKO패했다. 당시 심각한 다리 부상을 당한 후 현재 회복 과정에 있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단 두 번의 출전에서 포이리에게 2연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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