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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스비달 “반드시 레슬링 개선한다”…코빙턴 폭행 언급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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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스비달 “반드시 레슬링 개선한다”…코빙턴 폭행 언급 없었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4.20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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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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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웰터급 공식 랭킹 8위 호르헤 마스비달(37, 미국)은 커리어가 끝나기 전,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선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마스비달은 ‘UFC 251’, ‘UFC 261’에서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에게 도전했지만 모두 역전패했다. 이후 친구에서 앙숙으로 변한 1위 콜비 코빙턴과 싸웠지만 결과는 같았다.

마스비달은 로건 폴의 팟캐스트에서 “우스만, 코빙턴戰의 패배는 같은 것이다. 레슬링이다. 난 그들을 세워둘 수 없었다. 테이크다운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마스비달은 UFC에서 활동하는 기간 중 2013년 팀 민스와의 대결에서 옥타곤 경력 중 가장 많은 6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이어진 20번의 경기에서 마스비달이 상대를 끌고내려간 횟수는 총 11회에 불과했다.

그는 우스만이나 코빙턴을 넘기 위해선 자신의 레슬링 게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심지어 사이가 좋지 않은 벤 아스크렌과도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마스비달은 “내 경력 내내 레슬링 영역에서 문제를 확실히 느낀다. 그럭저럭 괜찮다.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훨씬 낫다. 2, 3년 활동 기간이 더 남았다. 레슬링에 내가 가진 모든 걸 바치는 건 어떨까”라고 덧붙였다.

그는 고(古) 킴보 슬라이스와 함께 길거리 파이터 출신이다. 파이터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마스비달은 42세에 UFC 챔피언에 오른 글로버 테세이라의 성공을 본받길 원한다. 마스비달은 우스만을 물리칠 길이 있다고 믿는다.

마스비달은 우스만에 대해 “2라운드에서 난 그에게 몇 가지 큰 공격을 적중시켰다. 그의 킥은 특별한 게 아니다. 그가 나를 잡았을진 모르지만 킥에서 특별한 걸 느끼진 못했다. 그는 아직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레슬링을 향상시키는 게 해결해야 할 장애물이지만, 그가 케이지에서 다시 경쟁하기 위해선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마스비달은 ‘UFC 272’ 종료 몇 주 후 식당 밖에서 코빙턴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마이애미에서 체포됐다. 한 건의 심각한 신체적 상해와 한 건의 범죄 행위에 직면해 있다.

마스비달은 폴의 팟캐스트에서 다양한 주제로 얘기했지만 코빙턴 폭행 관련 주제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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