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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입장 드러낸 前 UFC챔프 벨라스케즈 “사건 풀리는 중…정의 실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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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입장 드러낸 前 UFC챔프 벨라스케즈 “사건 풀리는 중…정의 실현될 것”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4.13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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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벨라스케즈 인스타그램
케인 벨라스케즈 인스타그램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前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39, 미국)가 체포된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화요일(이하 현지시간) 변론 청문회를 앞둔 몇 시간 전에 발표된 성명에서 벨라스케즈는 자신의 상황을 “복잡하지만 천천히 풀리고 있다”고 말하며 “정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자신의 상황을 밝힐 때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벨라스케즈는 이 사건의 진정한 피해자가 앞으로 나와 진실을 말할 것을 독려했다.

벨라스케즈는 “지지를 표명한 모든 사람에게 나와 내 가족은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한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영혼 깊은 곳에서 당신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당신의 이타적인 몸짓과 친절한 말은 내가 가장 암울한 시기에 내게 힘을 줬다. 이 이야기는 복잡하지만 우리가 말할 때 천천히 풀리고 있다. 이 사건의 참된 희생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시길 빈다. 자신에게 닥친 고통을 되새기는 건 가장 어렵지만 진실을 말함으로써 정의가 실현되고 자신의 진정한 치유가 시작될 수 있다. 난 내 커뮤니티와 여러분 모두를 돕거나 사랑하는 걸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를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심정을 나타냈다.

그는 2월 28일 체포돼 미성년자인 가족 구성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3세의 해리 굴라테라는 남성을 목표로 총을 쏜 혐의로 기소됐다. 벨라스케즈는 그들의 트럭을 뒤쫓아 자신의 트럭을 옆으로 들이받은 후 몇 발의 총을 쐈고, 그 중 한 발은 굴라테의 양아버지의 팔에 맞았다.

벨라스케즈는 살인 미수 및 기타 여러 혐의로 기소돼 20년이나 최대 종신형을 받을 수 있다. 3월 7일 첫 심리에서 "벨라스케즈의 행동이 무모하다"고 말한 쉘리나 브라운 판사에 의해 보석이 거부됐다.

굴라테는 수요일 같은 법원에서 ‘14세 미만 아동에 대한 음란 행위’에 대한 항소 심리를 가질 예정이다. 굴라테는 체포된 직후부터 보석으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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