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15:23 (화)
실시간
핫뉴스
[UFC 273] 가스텔럼, 정찬성과 동반출전 무산 “난 위태롭다”
상태바
[UFC 273] 가스텔럼, 정찬성과 동반출전 무산 “난 위태롭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4.04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켈빈 가스텔럼 ⒸUFC/게티이미지
켈빈 가스텔럼 ⒸUFC/게티이미지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5, 코리안좀비MMA)과 한솥밥을 먹으며 훈련한 UFC 미들급 공식 랭킹 10위 켈빈 가스텔럼(30, 미국)이 ‘UFC 273’ 출전 무산에 대한 이유를 공개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가스텔럼은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해 팬들과 예정된 상대에게 사과하고 트위터에 싸울 수 없다는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만우절 장난이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이어 “부상을 공개하지 말란 얘길 들었지만 난 위태롭다. 경기로 향할 수 없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 것이란 점을 알아둬라”고 설명했다.

당초 가스텔럼은 9일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나스사우딘 이마보프를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마보프의 출전이 무산되면서 상대는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로 변경됐다.

가스텔럼은 플레시스에게 “넌 우리의 마지막 희망이었다. 나의 싸움을 수락해줘서 정말 고마웠다. 하지만 미안하다”고 전했다.

회복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가스텔럼은 여전히 UFC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해 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가스텔럼은 “모든 게 끝나고 완성되길 원한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난 우리가 일을 끝낼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 그렇지 않았다면, 마음속으로만 믿었다면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UFC 273’은 두 체급 타이틀전이 메인이벤트와 코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정찬성과 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이며,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이 밴텀급 잠정 챔피언 페트르 얀과 밴텀급 통합 타이틀전이자 2차전을 치른다. 대회는 총 13경기로 이루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