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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명예의 전당’ 스테판 보너, 화재로 주택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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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명예의 전당’ 스테판 보너, 화재로 주택 전소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4.01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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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보너 인스타그램
스테판 보너 인스타그램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아메리칸 사이코’ 스테판 보너(44, 미국)의 주택이 화재로 전소됐다. 보너의 집은 미국 네바다 주 헨더슨에 위치해있다.

SNS를 통해 보너의 집 안이 맹렬한 불길로 뒤덮인 영상이 공개됐고, 보너의 아내 안드레아는 페이스북에 “우린 모든 걸 잃었다”는 글을 올렸다.

보너는 어떠한 요청에도 즉히 응답하지 않았다. 헨더슨 파이어 디파트먼트의 홍보 담당자는 “3월 28일 오후 2시 40분(이하 현지시간), 헨더슨 소방서는 갤러리아 드라이브와 케이던스 비스타 드라이브 인근 주택 화재에 대응했다. 도착 당시 지부 외부에서 화염과 연기가 보였다. 거센 바람과 화재 상태로 인해 2경보 화재에 대한 대응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불은 오후 3시 48분에 진화됐다. 수송이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성인 2명, 청소년 1명, 개 4마리가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소방서 대변인 마델레인 스케인스는 화제애 대한 구체적인 주소 정보를 밝히길 거부했지만 비아 루나 로즈 시티의 200 블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보너의 집은 화재 위치와 일치하는 걸로 보인다. 스케인스는 화재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보너는 지난해 헨더슨의 한 병원에서 직원과 열띤 토론을 진행하는 영상을 게시한 바 있다. 그는 이후 정맥 항생제가 필요한 심각한 포도상 구균 감염으로 고통 받고 있음을 발견하고 도움 없이 걸을 수 없게 됐다고 알렸다. 감염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프로레슬링을 하다가 허리부상을 입은 후 발생했다.

그는 건강에 대한 두려움이 그를 경쟁에서 은퇴하고 의료 장비 판매 분야에서 새로운 경력을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TUF 1’ 결승전에서 포레스트 그리핀과의 전투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그는 2015년 종합격투계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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