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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번즈, 치마에프라는 ‘큰 위험’ 감수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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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번즈, 치마에프라는 ‘큰 위험’ 감수한 이유는…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3.30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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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웰터급 공식 랭킹 2위 길버트 번즈(35, 브라질)가 체급 내 모든 강자들이 피하고 있던 11위 캄자트 치마에프(27, 스웨덴)와의 경기에 서명했다.

그는 치마에프라는 떠오르는 스타에게 첫 패배를 안겨줄 최초의 파이터가 되길 원한다. 둘은 4월 10일 ‘UFC 273’에서 웰터급 경기를 갖는다.

많은 이들은 번즈에게 치마에프를 이기는 청사진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큰 도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럴 때도 번즈는 싸움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30일 번즈는 미국격투매체 ‘MMA정키’를 통해 “UFC에서 내 목표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웰터급에서 가장 강한 사람과 싸우는 것이고, 두 번째는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챔피언이 되려면 누구와도 싸워야 한다. 난 ‘아, 이건 갖고 싶어. 저건 원해’라고 고르고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번즈는 “UFC가 선택한, 내 앞에 누가 있든 난 싸울 것이다. 난 1이 콜비 코빙턴과 싸우고 싶었지만 그는 최근에 마스비달과 대결을 벌였다. 그다음 유일한 파이터는 치마에프였다. 10전 전승에 매우 터프한 파이터란 걸 알고 있지만 내가 챔피언이 되러면 모두와 싸워야 한다. 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글로버 테세이라와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의 예를 따르고 있다. 난 모두와 싸워야 한다. 치마에프는 터프하고 매우 위협적인 선수지만 여전히 그와 싸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UFC 264’에서 번즈는 6위 스테판 톰슨에게 압도적인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지난해 2월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에게 패했지만 최근 8경기 전적은 7승 1패. 4년 간 챔피언 이외의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다.

번즈는 우스만과의 재대결을 원하고 있다. 그는 챔피언이 되기로 결심했으며, 이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변화를 이미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번즈는 “이게 내 목표다. 난 우스만을 상대로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당시의 모든 실수를 확인하고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난 벨트를 얻을 기횔 얻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했다. 난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서 내 목표는 모든 상대에게 승리를 거두고 타이틀을 위해 싸우는 것이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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