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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산야vs우스만, UFC 슈퍼파이트 없다 “돈보다 중요한 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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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산야vs우스만, UFC 슈퍼파이트 없다 “돈보다 중요한 게 있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2.10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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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아데산야 인스타그램
Ⓒ 이스라엘 아데산야 인스타그램

[랭크파이브=유병학 기자]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2, 나이지리아)와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4, 나이지리아)의 슈퍼 파이트는 돈이 문제가 아니다.

나이지리아 태생인 두 선수는 각각의 체급을 지배했다. 이후 잠재적인 슈퍼 파이트에 대한 논의가 여러 차례 진행됐다.

그러나 둘 모두 슈퍼 파이트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과거 우스만의 매니저 알리 압델아이즈가 TMZ를 통해 “아데산야와 슈퍼파이트에 대한 대전료가 합당하다면 우스만은 싸울 것”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0일 아데산야는 TSN과의 인터뷰에서 “우스만이 말하는 건 자유다. 그는 그렇게 했다. 난 나 자신을 위해 말했고, 우린 서로 싸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개인적으로 돈보다 중요한 게 있다. 또한 난 얻을 게 없다. 슈퍼 파이트의 주인공은 나에게 도전하는 저체중 체급 챔피언이다. 그건 엄청난 기회고 멋지지만 난 우스만과의 대결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데산야는 “압델아지즈는 단지 욕심쟁이일뿐이다. 그는 큰돈을 벌려고 한다. 그는 욕심이 많다. 나에겐 돈보다 중요한 일이다. 내가 돈을 위해 싸우고 은퇴했을 거라면 난 세 경기 전에 은퇴했을 것이다. 돈보다 큰 게 있다. 그건 단지 업적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데산야는 조국을 대표하고 동료 아프리카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와 나란히 서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아직 함께 하진 않았지만 우리 셋이 모여 체급 내 챔피언이란 이미지를 계속 만들려고 한다”고 아데산야는 밝혔다.

그는 이어 “우스만이 상위체급 도전에 대해 말하는 걸 이해한다. 체육관에 오면 나와 댄 후커, 카를로스 울버그 등이 서로 경쟁하는 걸 볼 수 있다. 그래서 난 우스만과 스파링할 순 있다. 그건 단지 돈에 관한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데산야는 로버트 휘테커(31, 호주)와의 2차전에 집중하고 있다. 아데산야는 오는 13일 미국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271’ 메인이벤트에서 휘테커를 상대로 4차 방어에 도전한다. 둘은 2019년 10월 ‘UFC 243’ 메인이벤트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아데산야는 휘테커를 2라운드 펀치 KO로 쓰러뜨리며 새로운 UF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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