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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할러웨이, 볼카노프스키vs정찬성 대체 파이터 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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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할러웨이, 볼카노프스키vs정찬성 대체 파이터 자청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2.02.05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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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파이트=유병학 기자] 부상으로 타이틀 도전자 자리를 내준 UFC 페더급 공식 랭킹 1위 맥스 할러웨이(30, 미국)가 대기 파이터를 자청했다.

5일 ESPN은 할러웨이가 부상에서 회복했으며,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 호주)나 타이틀 도전자 4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34, 코리안좀비MMA) 중 한 명이 부상을 입을 경우 대체 파이터로 투입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당초 할러웨이는 오는 3월 ‘UFC 272’ 메인이벤트에서 볼카노프스키와 페더급 타이틀전이자 3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이후 주최측은 정찬성을 긴급 투입했고, 볼카노프스키와 정찬성은 4월 ‘UFC 273’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할러웨이의 부상 부위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며, UFC가 공식적으로 할러웨이를 대체 선수로 지명할 계획인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19년 12월 ‘UFC 245’에서 할러웨이는 볼카노프스키에게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패하며 타이틀을 내줬고, 이후 2020년 7월 ‘UFC 251’에서 즉각적으로 치러진 2차전에서도 5라운드 종료 1대 2 판정패해 타이틀을 재탈환하지 못했다.

한편 5위 켈빈 케이터 역시 볼카노프스키나 정찬성 중 한 명에게 부상이 생겨 출전이 불가능해질 경우 대신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UFC는 타이틀전이 대회 직전 무산되는 걸 막기 위해 '타이틀전 백업 선수'를 지정해 놓곤 한다. 백업 선수는 출전을 상정하고 훈련한다. 감량까지 진행해 경기 전날 계체를 마쳐야 한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대전료는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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