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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파이터 윤형빈 "파이트 클럽 기획자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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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파이터 윤형빈 "파이트 클럽 기획자는 나"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11.04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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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로드 FC 제공
윤형빈 Ⓒ로드 FC 제공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개그맨 파이터' 윤형빈(41)이 '파이트 클럽'이 만들어지기까지 자신이 크게 기여했다고 이야기했다. 윤형빈은 3일 올라온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파이트 클럽, 내가 기획하고 만들었다. 나는 제작자들의 부탁으로 인해 빠졌다"라고 이야기했다.

'파이트 클럽'은 가짜 사나이 제작진인 '3Y코퍼레이션' 제작한 서바이벌 격투 콘텐츠로 14명의 참가자들이 168시간 동안의 합숙 기간 동안 파이트머니 1억 1천만 원을 걸고 펼치는 내용이다. 로드 FC의 정문홍 전 대표, 김대환 대표, 그리고 선수들이 심판과 진행을 맡았고 선수 선발과정에서도 힘을 더했다.

현재 카카오 TV와 UFC 파이터 정찬성의 코리안 좀비 유튜브에서 방영되고 있다. 현재 3명의 수료자(우승자)를 배출했으며 8일에 최종 우승자가 발표되는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윤형빈은 "파이트 클럽의 시작점에는 나 윤형빈이 있었다. 로드 FC의 정문홍 전 대표와 김대환 대표와 함께 유튜브스러운 콘텐츠를 만들고자 기획했던 것이 시작"이었다고 운을 뗐다.

윤형빈이 제안했던 것은 유튜브 전문가들이 전면에 나서는 것이었다. 그는 "사람들이 아직 로드 FC에 대한 색안경이 있다. 유튜브 전문가와 손을 잡고 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의견을 냈다. 이에 당시 가장 유튜브에 맞는 예능을 제작했던 곳이 가짜 사나이를 성공시킨 피지컬 갤러리였고 '3Y코퍼레이션'과 연결이 된 것이라고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윤형빈은 자신의 이야기에 힘을 실기 위해 로드 FC 김대환 대표와 즉석 통화도 이뤄졌다. 김대환 대표는 "파이트 클럽은 '3Y코퍼레이션', 카카오 TV가 제작했지만 '3Y코퍼레이션'과 로드 FC를 연결한 것은 윤형빈이 맞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윤형빈은 자신이 파이트 클럽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도 말했다. 그는 "한편으론 아쉬운 마음이 엄청 있었다. '3Y코퍼레이션'에서 제안한 것이 윤형빈, 로드 FC에서 유명한 선수들이 빠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라며 "그건 정확한 판단이었다. 유튜브에서 다른 포맷에서 신선하게 나오는데 내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파이트 클럽 프로그램 자체에서빠지는 것은 로드 FC에 좋은 모습이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파이트 클럽은 다섯 회분이 공개되었고 3명의 우승자-수료자가 나왔다. 현재 1명의 수료자 자리가 남았으며 그 결과는 8일 공개되는 6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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