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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마이아·지미 리베라, UFC 랭킹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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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마이아·지미 리베라, UFC 랭킹에서 사라졌다
  • 임영수 기자
  • 승인 2021.08.25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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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마이아는 UFC 고별 경기를 원하고 있으나, UFC는 그대로 계약을 해지했다.
데미안 마이아는 UFC 고별 경기를 원하고 있으나, UFC는 그대로 계약을 해지했다.

[랭크파이브=임영수 기자] 데미안 마이아(43, 브라질)와 지미 리베라(32, 미국)는 더 이상 UFC 파이터가 아니다. 두 파이터의 이름이 UFC 로스터에서 삭제됐다.

마이아와 리베라는 UFC와 재계약하지 못해 25일 발표된 UFC 공식 랭킹에서도 사라졌다.

마이아는 웰터급 11위에서, 리베라는 밴텀급 12위에서 이름이 빠졌다. 밑에 있던 하위 랭커들이 한 계단씩 올라와 둘의 공백을 채웠다.

2001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주짓수 블랙벨트 마이아는 2007년부터 UFC에서 활동했다. 총 전적 39전 28승 11패. 서브미션 승리가 14번이나 됐다.

2010년 UFC 미들급 타이틀(상대 앤더슨 실바)에, 2017년 UFC 웰터급 타이틀(상대 타이론 우들리)에 도전했으나 챔피언 등극엔 실패했다.

2019년 10월 '최강 그래플러'를 가리는 대결에서 벤 아스크렌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후 길버트 번즈와 벨랄 무하마드에게 연패해 계약 연장의 명분을 잃었다.

UFC는 나이가 많고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는 노장들과 재계약하지 않고 있다.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주니어 도스 산토스도 계약서를 받지 못하고 떠났다. 자카레 소우자는 UFC 재계약에 실패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마이아는 아직 차후 행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UFC 고별 경기를 갖고 싶다"고 바라고 있지만, UFC는 반응 없이 시큰둥하다. 

리베라는 노장이 아니다. 그런데 최근 성적이 너무 안 좋았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21승 1패(20연승)를 기록하다가 최근 6경기 2승 4패로 내리막을 걸었다. 스타성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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