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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가드 무사시 "타이론 우들리는 100% 제이크 폴에게 패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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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가드 무사시 "타이론 우들리는 100% 제이크 폴에게 패배할 것"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8.11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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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가드 무사시
게가드 무사시

[랭크파이브] 게가드 무사시(36, 네덜란드)가 1년여만에 복귀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열리는 벨라토르 264에서 존 솔터를 상대로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치른다. 

복귀전을 치르는 무사시는 MMA파이팅과의 인터뷰에서 복싱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먼저 그는 벨라토르가 방송국 '쇼타임'과 손을 잡은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는 "모두가 하고 있는데 내게 기회가 온다면 못 할것도 없다"라며 "나는 항상 복싱을 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쇼타임은 CBS 산하에 있는 방송국으로 복싱 PPV를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9년 벨라토르의 모회사인 비아컴이 CBS를 인수하면서 자연스래 산하에 있는 쇼타임도 인수되었으며 2021년 4월에 벨라토르도 쇼타임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무사시가 쇼타임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복싱때문이다. 최근 폴 형제의 복싱 대결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 됐다. 유튜버와 격투기 선수의 대결이란 컨셉으로 벤 아스크렌이 제이크 폴에게 충격의 KO패를 당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 8월 29일(한국시간)에는 타이론 우들리와 제이크 폴의 복싱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과거 무사시는 벤 아스크렌이나 타이론 우들리와 달리 복싱 경험이 있다. 과거 킥복싱 선수가 되기 전에 10대부터 복싱을 수련한 경험이 있으며 네덜란드 복싱 대표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무사시는 "제이크 폴이 관심을 잘 끌고 홍보도 잘한다. 사람들은 그들을 좋아하지 않지만 나는 그가 괜찮은 복서라고 생각한다"라며 "격투기는 엔터테인먼트지 올림픽이 아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3만 달러를 받지만 (프로 복싱은) 훨씬 더 좋은 금액을 받을수 있다"라고 말했다.

제이크 폴과 타이론 우들리의 대결에 대해선 폴의 손을 들어줬다. 무사시는 "우들리는 40세다. 최근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라며 "폴이 우들리를 선택한 이유는 키가 크지도 않고 복서도 아니라서 선택한거다. 우들리에게 악감정은 없지만 폴이 그를 선택한 것은 이길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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