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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UFC 파이터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 "2라운드 KO승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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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UFC 파이터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 "2라운드 KO승 예약"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7.23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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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
강경호

[랭크파이브=정성욱 기자]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3, 팀매드)가 3년여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8월 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하니 야하(36, 브라질)과 대결한다. 전과는 다르게 눈에 띄게 외모가 바뀐 모습으로 강경호는 미디어 인터뷰에 나섰다. 이국적인 외모가 더욱 이국적으로 보였다. 그래플러 스타일인 강경호는 이번 경기에서 KO를 약속했다. 이전과 달리 타격을 선보일 예정이며 2라운드 안에 KO시키겠다고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했다.

이하 인터뷰 전문

Q: 정찬성 선수가 이전 인터뷰에서 화끈한 경기를 해야한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이 이야기가 영향이 있었는지?
- 이번 경기 피니시를 노리고 화끈한 경기 준비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이 화끈한 경기를 하다보면 나도 이제 그런 것에 대해 자극을 받는다. 

Q: 패배하더라도 화끈한 경기를 추구하는 것인지?
- 그렇다. 나도 심심한 판정보다는 화끈한 경기를 펼칠 생각이다. 

Q: 이번 상대가 주지떼로다. 상대에 대한 평가?
- 상대 선수는 그래플링으로 일가견 있는 선수다. 많은 경기를 보니 상위 압박이 뛰어난 선수더라. 오랫동안 경기를 했고 노하우도 있고 베테랑이다. 예전부터 팬으로 지켜봤다. 그래플링으로 강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Q: 상대를 쓰러뜨릴 비책 가운데 타격적으로 준비한 것이 있다면?
- 타격전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다. 그라운드 상황이 되어도 자신있다. 어느하나 빼지 않을 것이다. 2라운드 안에 피니시 시키겠다. 그것이 타격이 될 수도 있고 그라운드가 될 수도 있다.

Q: 2019년 부산 대회 이후로 공백기가 길었다. 이유가 있었다면?
- 12월 경기하고 6월에 결혼을 했다. 결혼 준비로 경기를 하지 못하다가 11월쯤에 경기 오퍼가 왔다. 수락을 하고 경기를 준비하는데 안와골절이 와서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했다. 그래서 이번에 복귀하게 됐다.

Q: 올해 한국 나이로 35세다. 선수 커리어가 얼마 남지 않은 나이다. 남은 시간 동안 어떤 계획이 있는지?
- 선수 생활 막바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남은 1, 2년 동안 최정상을 위해 달릴 것이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경기를 하냐에 따라 앞날이 바뀔것 같다.

Q: 유난히 스플릿 판정(2-1)이 많다.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그 상황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 판정 갔다는 것 자체가 스플릿 판정으로 가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이에 되도록이면 판정을 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판 판정이라던지 유리하게 받은 적이 없어서 이번에도 판정으로 가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끝까지 밀어붙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이드로 돌거나 빠지는 모습을 보이면 판정으로 갔을때 불리하더라. 라운드 끝날때까지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Q: 상대의 영역에서 싸울 의향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이유로 내가 승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 상대 그라운드가 매우 강한데 나도 강하다. 상대도 상위 압박을 좋아하고 나도 그렇다. 누가 그것을 차지하는지 중요할 것 같다. 내가 상대보다 나은 부분이 타격과 레슬링이기 때문에 충분히 내가 상위 압박하고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상대가 상위 압박을 들어오면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지?
- 상대가 내게 태클을 들어왔을때의 방어나 넘어졌을때 일어나는 동작을 연습 많이 했다. 시합때 내가 가드 상태에서 압박 당한 적이 거의 없이 때문에 그런 부분은 자신있는 영역이다.

Q: 커리어를 마치기 전에 꼭 붙어보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그리고 그 이유는?
- 하니 야하 선수를 제압하고 랭커 선수와 붙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말론 베라와 대결하고 싶다. 그가 요즘 상승세이기 때문에 이겨서 나를 증명하고 싶다. 

Q: 감량은 잘 되고 있는지? 언제 출국하고 현지 적응은 어떻게 할 계획인지?
- 8kg 남았다. 토요일에 출발해서 라스베이거스 현지에 토요일 도착예정이다. 일요일에 휴식을 취한 후 월요일부터 운동을 하고 감량을 할 예정이다. 

Q: 무관중 경기 경험이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유리하게 작용될 것 같은지?
- 프로 시합에선 무관중 경기는 처음이다. 아마추어에선 처음이다. 주변 환경을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성격이 아니라서 크게 상관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론 편할 것 같다. 마치 체육관에서 경기하는 것 같을 듯.

Q: 부산 대회는 많은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경기 했는데 그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는지?
- 관중들이 많이 있고 환호가 있는 것이 좋다. 무관중에서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매우 심심할 것 같다.

Q: UFC 코리안 파이터들의 승리가 동기부여로 작용하는지, 아니면 부담감으로 다가오는지.
- 동기부여가 된다. 한국 선수들이 다 잘하고 있기 때문에 나도 이번에 멋지게 승리해야겠다는 생각이다.

Q: 결혼을 한 것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런지?
-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하나의 새로운 동기부여다. 책임감이 있어서 준비과정에서 힘들더라도 더 이를 악물게 되는 효과가 있다.

Q: 앞서 말론 베라와 붙고 싶다고 했는데 션 오말리는 어떨까?
- 붙여주면 나는 매우 좋다. 아마 UFC에서 성사시키지 않을 것 같다. 오말리의 상대는 모두 타격가더라. 아마 오말리가 TOP 10에 들어가 랭킹 싸움을 하지 않는 이상 나와 같은 레슬러와는 대결하지 않을 듯 싶다.

Q: 타격으로 이기면 콜 할수 있지 않을까?
- (이번에) 타격으로 이기고 콜 하겠다.(웃음)

Q: 3연승하고 패배하고를 반복했더라. 이번에 4연승을 하기 위해선 어떤 것이 중요할까?
- 징크스라 생각하지 않는다.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한다. 연승 생각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겠다.

Q: 함께 출전하기로 한 최두호 선수가 부상을 입었다. 혹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들을수 있을까?
- 함께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상황을 정확히 보진 못했다. 나도 두호도 스파링 중이었는데 두호와 스파링 상대가 스크램블(뒤엉키는) 상황에서 두호가 '앗'하고 소리를 냈고 다쳤다며 병원을 갔다. 그때까지 그렇게 심각한줄 몰랐다. 병원을 가보니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전달받았다.

Q: 최두호 선수의 부상에 대해 위로도 있지만 비판도 많다. 격투기 선수의 부상에 대해 경험 많은 선배로서 팬들에게 이야기 해준다면?
- 훈련을 하다보면 부상 당하는 것이 어쩔수 없다. 그렇다고 운동을 안 할수도 없고. 몸을 사리게 되면 운동이 되지 않는다. 부상 당하면 비판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제일 힘든건 선수다. 감량도 하고 훈련을 끝마친 상태다. 최두호 선수가 가장 힘든 상황이다.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이해를 해주셨으면 한다.

Q: 국내 격투계에서 해외훈련에 대한 논란이 있다. 그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다. 원래 계획했던 다게스탄 전지훈련은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갈 생각인지? 결혼전에 물어봤던 것이라 다시 물어본다.
-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해외 훈련을 꼭 갈 생각이다. 결혼을 했기 때문에 꼭 갈 생각이다.(웃음) 농담이다.(웃음)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고 해외에선 어떻게 훈련하는지 더 좋은 훈련 방법을 배울수 있다.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은 좋을 것 같다. 국내에서 하면 안된다는 것은 아니다. 선수로서 많은 경험을 하면 좋은 것 아닌가 생각한다.

Q: 국내 팬들이 강경호 선수를 잘생겼다고 이야기한다. 본인이 생각했을때 자신의 외모가 해외에서도 먹힌다고 생각하는지?
- 많은 선수들이 계시고 멋진 분들이 많다. 저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생각한다.(웃음) 해외에서는 오히려 나 같은 스타일이 많기 때문에 최승우 선수 같은 동양적인 외모가 더 매력있는 것 같다. 보통은 나를 한국 사람으로 보지 않더라. 옛날에 요엘 로메로 선수와 계체량을 같이 했는데 그 선수가 나보고 멕시코 사람 아니냐며 한국인 맞냐며 깜짝 놀랐다. 동양인으로 안 보는 것 같다. 

Q: 외모가 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뭔가 계기가 있었는지?
- 일단 머리가 많이 길렀다. 기르는 과정이다. 계기는..귀찮아서다. 수염도 처음엔 하루에 한 번씩 잘랐다. 귀찮아서 길러봤는데 괜찮은 것 같아서 길렀다. 머리도 포마드 스타일을 하면 일주일에 한 번씩 잘라야 한다. 유지하기가 굉장히 귀찮다. 그래서 길러보자라고 해서 기르게 됐다.

Q: 바뀐 외모에 대한 주위 반응은?
- 감독님은 정말 좋아하신다. 스타일 있다고. 와이프는 지저분하다고 제발좀 자르라고 한다.(웃음)

Q: 유튜브 활동을 활발히 했는데 최근에는 안 하는듯 하다. 이유가 있나?
- 개인 유튜브는 3회 정도 했다. 와이프와 같이 홈트레이닝을 했다. 근데 와이프가 몸살이 나서 잠정적으로 멈춘 상태다. 게다가 내가 편집을 다 하다보니 도저히 운동하면서 못하겠다라. 편집자를 구해서 체계적으로 할 생각이다. 양감독TV는 현재 훈련중이라 출연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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