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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빙턴 "재대결 피한 우스만, 최고의 웰터급 선수 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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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빙턴 "재대결 피한 우스만, 최고의 웰터급 선수 될 수 없어"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6.05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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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 Unger/Zuffa LLC
Ⓒ Chris Unger/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UFC 웰터급 공식 랭킹 1위 콜비 코빙턴(33, 미국)은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4, 나이지리아)과의 재대결이 실현되길 기다리며 좌절감을 느꼈다.

2019년 말 'UFC 245'에서 코빙턴과 우스만은 웰터급 타이틀전을 벌였다. 당시 코빙턴은 5라운드 TKO패해 벨트를 거머쥐지 못했다.

지난 4월 우스만은 호르헤 마스비달을 또다시 제압하며 타이틀을 방어해냈다. 이후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코빙턴은 우스만의 다음 타이틀 도전자가 될 것이라며 재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스만과 그의 팀은 화이트 대표의 발언에 반대하고 있다. 우스만에게 패한 뒤 타이론 우들리에게만 승리한 그가 좀 더 활동적인 무언가를 보여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코빙턴은 그들의 말을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타이틀 도전자는 자신이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누구도 자신을 앞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최근 미국격투매체 'MMA정키'와의 인터뷰에서 코빙턴은 "타이틀 도전자는 나다. 내가 랭킹 1위다. 난 UFC 웰터급 챔피언을 위해 싸울 것이다. 내 다음 싸움에 대해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난 세계 타이틀을 위해 싸울 것이다. EPO의 CEO인 마티 주스맨은 싸우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는 라이트급 파이터와 싸우고 싶어 한다. 아마 마스비달과 3차전을 원할 것이다. 1차전에서 마스비달의 준비기간은 6일이었는데 2차전에선 6주나 부여했다. 3차전에선 마스비달에게 6개월을 주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단지 라이트급 파이터와 싸우려고 한다. 그는 1년 전처럼 앤서니 페티스에게 패한 7위 마이클 키에사를 원한다. 이제 그는 더 이상 UFC에 있지 않다. 그래서 이건 완전한 농담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코빙턴은 "그는 날 보러 와야 한다. 이건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싸움이다. 그가 나와 싸우고 싶지 않다면 우스만은 무서워서 일몰 속으로 도망치는 것이다. 그러면 괜찮다. 그래도 다음 경기에서 월드 타이틀을 놓고 싸우는 중이니, 다음에 월드 타이틀을 놓고 싸우는 것처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빙턴은 재대결 일정에 대해 UFC 관계자들이나 경영진으로부터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11월 UFC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대회에 출전하는 데 관심이 있지만 이상적으론 더 빨리 복귀하길 원한다.

기다리는 상황에서 약간의 짜증도 나지만 코빙턴은 우스만에게 이치에 맞는 다른 싸움은 없으며, 자신과의 한판승부를 늦추는 게 나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코빙턴은 우스만이 자신과 재대결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낙관한다. "절망적이다. 그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날 피하려고 한다. 그는 나와의 싸움이 자신에게 가장 힘든 싸움이라는 걸 알고 있다. 지난번엔 운이 좋았단 것도 알고 있다. 우스만은 나와 다시 싸우기 위해 엄청난 돈을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그는 자신의 경력을 오염시키고 있다. 팬들은 진정한 그의 모습을 보고 있다. 우스만은 랭킹 1위, 여러 라운드에서 자신을 이겼던 한 남자와 싸우고 싶지 않다. 우스만과의 1차전 당시 난 의식을 잃지 않았다. 똑바로 서 있었다. 그는 내 뒤통수에 펀치를 퍼부었다. 아무도 그것에 대해 얘기하지 않는단 걸 믿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빙턴은 "우스만은 자신이 최고의 웰터급 선수가 아니란 걸 팬들에게 재확인하고 있다. 그는 G.O.A.T나 P4P 1위가 아니다. 그걸 원한다면 그는 아직 끝낼 드라마가 많은 남자와 싸우고 싶을 것이다. 미완성된 사업이 많이 있다. 그 마지막 싸움의 결말을 그렇게 끝내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건 진정한 승자가 아니다. 그는 내 턱을 부러뜨렸다는 가짜뉴스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비턴은 우스만과의 1차전 당시 심판 마크 고다드에 의해 부당한 판정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2차전을 치를 경우 논란 없이 우스만을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우스만은 4차 방어를 통해 챔피언으로서 강세를 보였지만 코빙턴은 인상적이지 않았으며 우스만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관 거리가 멀다는 걸 보여주고자 한다.

끝으로 코빙턴은 "우스만은 길버트 번즈라는 라이트급 선수를 이겼다. 잽으로 쓰러뜨렸다. 우번즈는 웰터급 선수가 돼서는 안 된다. 번즈는 가볍다. 마스비달, 키에사 역시 라이트급 파이터다. 그가 마스비달을 이기는 방식에 감명 받지 못했다. 난 마스비달의 라이프스타일을 안다. 그는 체육관에서 열심히 훈련하지 않았다. 챔피언이 되기 위해 매일 희생하는 게 아니다. 클럽에서 마약하고, 아내를 속이고, 아이들에게 멍청한 아버지 역할을 한다. 난 그의 주가가 떨어지는 건 시간문제란 걸 알았다"라며 "우스만은 마스비달이 손을 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테이크다운을 속인 뒤 접근해 강력한 펀치를 적중시킬 수 있었다. 나에겐 할 수 없는 패턴이다. 그는 날 쓰러뜨릴 수 없단 걸 안다. 난 그를 압박할 것이고, 그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싸움을 만들 것이다. 이미 한 번 그렇게 했다. 우스만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날 피하려 하지만 이를 부인할 수 없다. 우리의 2차전은 사람들이 원하는 싸움이고, 사람들이 이 스포츠에서 원하는 걸 부정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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