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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패한 가브란트 "실수를 바로 잡겠다…나 자신과 싸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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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패한 가브란트 "실수를 바로 잡겠다…나 자신과 싸우는 중"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5.26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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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 Unger/Zuffa LLC
코디 가브란트 Ⓒ Chris Unger/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UFC 밴텀급 공식 랭킹 3위 롭 폰트(33, 미국)에게 패한 4위 코디 가브란트(29, 미국)가 상대보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더 컸다고 말했다.

23일 'UFC 파이트 나이트 188' 메인이벤트에 출전한 가브란트는 폰트에게 5라운드 종료 0대 3 판정패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1승 4패. 2016년 말 도미닉 크루즈를 꺾고 UFC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그는 T.J. 딜라쇼에게 2연패, 페드로 무뇨즈에게 패했고 하파엘 아순사오를 이겼지만 폰트에게 지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폰트의 원거리 공격에 가브란트는 장점은 근거리 싸움을 펼치지 못하고 25분 내내 고전했다. 패배 후 가브란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폰트가 더 나은 사람이었다. 난 그곳에서 나 자신과 싸우는 것처럼 느꼈다. 난 그에게서 아무것도 빼앗지 않을 것이다. 그의 캠프를 축하하고, 그를 축하한다"고 운을 뗐다.

가브란트는 "자신과 싸운다"는 의미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발언 뒤에 숨어있는 잠재적인 의미를 찾는 건 어렵지 않다. 그는 9개월 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걸려, 지난해 11월 데이베슨 피게레도와 UFC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치르지 못했다.

재활 후 옥타곤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정도로 극복했지만, 폰트의 공격에 막혀 어려움을 겪었다. 가브란트에게 유리했던 상황은 공격적이고 콤비네이션을 활용했을 때였으나 폰트가 정확한 카운터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가브란트는 경기감각을 익히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듯했으나 끝내 폰트의 파훼법을 찾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가브란트는 이번 패배를 귀중한 학습 교훈으로 삼고, 체육관으로 돌아가서 퍼즐조각을 다시 조립하는 방법을 알아낼 계획이다.

끝으로 그는 "폰트戰에서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내 코치와 팀원은 여전히 최고가 되고 세계 챔피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때때로 꿈에 수반되는 역경이 자신을 더 열심히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닫게 한다. 산을 오를 때 훨씬 더 달콤하게 만든다. 오늘은 나의 밤이 아니었지만 난 이걸 즐긴다. 내 실수를 바로 잡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 난 내 팬들을 위해 내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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