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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 "UFC챔프전 패배 극복 후 전진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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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 "UFC챔프전 패배 극복 후 전진해나갈 것"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5.19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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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게티이미지 제공
Ⓒ UFC/게티이미지 제공

[랭크5=류병학 기자]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4위 마이클 챈들러(35, 미국)가 타이틀전 패배를 극복하고 다시 도전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챈들러는 16일 'UFC 262' 메인이벤트에서 찰스 올리베이라(32, 브라질)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벌였으나 2라운드 펀치 TKO패하며 벨트를 허리에 두르지 못했다.

수년간 UFC 밖에서 활동하며 벨트를 위해 수많은 여정을 극복하고 타이틀에 도전한 챈들러에게 이번 패배는 정신적으로 크게 다가왔다. 챈들러는 1라운드 때 올리베이라를 피니시시킬 기회를 잡았다. 스탠딩 타격전에서 묵직한 펀치를 연이어 적중시켰고, 이어 파운딩으로 큰 충격을 입혔지만 올리베이라는 끝끝내 버텨냈다.

결과에 대해 크게 아쉬워했지만, 챈들러는 실망하지 않았다. 자신의 SNS를 통해 큰 좌절을 겪었다고 하면서도 UFC 타이틀에 대한 열망을 다시금 강하게 드러냈다.

"난 여전히 정상에 오르길 원한다. 이게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다. 지난 이틀 동안 태양이 조금 더 고통스럽게 떴지만, 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지원, 사랑, 건강 및 희망.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으며, 나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라는 게 챈들러의 말.

챈들러가 두 번째 UFC 타이틀 도전을 향한 등반을 언제 시작할진 알 수 없다. 패배에 따른 즉각적인 여파로 어느 정도의 휴식이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돌아오면 라이트급 내에서 가장 랭킹이 높은 선수를 꺾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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