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류병학 기자] UFC 슈퍼스타 '노토리우스' 코너 맥그리거(33, 아일랜드)가 올해 전 세계 운동선수 중 가장 많이 돈을 번 스포츠스타로 선정됐다.
포브스 매거진은 13일 올해 가장 높은 급여를 받고 있는 스포츠스타 톱10을 발표했다. 맥그리거는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준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5월 1일까지.
포브스에 따르면, 前 UFC 페더급, 라이트급 챔피언 맥그리거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억 8천만 달러(2,035억 6,200만 원)를 벌었다. 아이리시 위스키 프로퍼 트웰브의 과반수 지분을 1억 5천만 달러에 매각했다.
타이거 우즈, 로저 페더러 역시 여전히 활발히 경쟁하며 각 스포츠에서 7천만 달러(791억 7,700만 원) 이상을 벌어들인 유일한 선수로 합류했다.
맥그리거는 지난 1월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257' 메인이벤트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와 2차전을 펼쳤다. 당시 2라운드 TKO패했지만 2,200만 달러(248억 8,420만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리오넬 메시의 1억 3천만 달러(1,470억 6,900만 원), 3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1억 2천만 달러(1,357억 5,600만 원)다. 맥그리거는 르브론 제임스의 9,650만 달러(1,091억 7,045만 원), 톰 브래디의 7천 6백만 달러(859억 7,880만 원), 케빈 듀란트의 7,500만 달러(848억 4,750만 원)를 포함한 유일한 투기종목 운동선수다.
한편 맥그리거는 7월 'UFC 264' 메인이벤트에서 포이리에와 3차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