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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제이크 "우스만, UFC보다 큰돈 줄 테니 내게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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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제이크 "우스만, UFC보다 큰돈 줄 테니 내게 와라"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4.29 0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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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코리아 페이스북
Ⓒ UFC 코리아 페이스북

[랭크5=류병학 기자] 최근 격투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인물은 단연 2천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제이크 폴(24, 미국)이다. 그는 어느 시점이 지나면, 종합격투가들과 복싱 링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하며 누구든 제압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5일 'UFC 261' 메인이벤트에서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3, 나이지리아)은 4위 호르헤 마스비달을 2라운드에 KO시키고 4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를 현장에서 지켜 본 폴은 우스만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타 파이터들과 동일한 스토리라인을 통해 우스만에게도 도발을 진행했다.

그는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전을 받아들였다. 너의 소속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허락한다면 내게 알려줘라. 가장 큰돈을 받는 날이 될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대회장에서 폴은 前 UFC 라이트헤비급, 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도 언쟁을 벌였다. 확실히 가장 큰 이슈메이커는 폴이다. 'UFC 261'에서 활약한 세 명의 챔피언들보다 더 많은 소식이 전하고 있다. 정강이뼈가 부러진 큰 부상을 입은 前 UFC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보다도 많은 내용들이다.

이벤트 종료 직후 화이트 대표는 폴과의 협상에 실질적으로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폴은 화이트 대표를 겨냥하며 UFC가 선수들에게 충분한 돈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방식은 UFC 선수들과 SNS에서 소통하는 그의 새로운 전략이 된 것으로 보인다. 폴이 이끄는 복싱 대회는 UFC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겠다고 한다.

폴은 지난 18일 트릴러 파이트 클럽 메인이벤트에서 前 벨라토르, 원챔피언십 웰터급 챔피언 벤 아스크렌을 2분도 채 되지 않아 TKO로 무너뜨린 뒤 톱클래스 파이터들도 모조리 격침시킬 수 있다며 기고만장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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