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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F 18 참가자, 성범죄 혐의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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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F 18 참가자, 성범죄 혐의 기각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4.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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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류병학 기자] 유명한 주짓떼로이자 TUF 18 참가자 출신의 하파엘 '바라타' 데 프레이타스(37, 브라질)는 검찰이 3급 범죄인 성범죄 혐의를 기각해 더 이상 감옥에 갇히지 않게 됐다.

여러 유명 파이터를 지도하고 있는 미국 앨버커키 거주자인 더 프레이타스는 지난해 12월 한 여성을 개인 레슨한 뒤 마약과 강간 혐의로 고발된 후 체포됐다. 그의 변호인 제이슨 보울스는 합의된 사건이라고 주장한 후 검찰 측에 재판기간 동안 그를 구금하라고 요청했지만 거부당한 바 있다.

제2 지방 검사 앨리사 감바렐라는 "혐의 가능성이 있어서 그를 체포했지만 추가 조사에 따라 현재로써 그가 재판에서 국가의 부담을 충족시키기엔 사실적 근거가 부족하고 불충분하다"고 작성했다. 새로운 증거가 밝혀지면 나중에 사건을 재개할 수 있다.

데 프레이타스는 유명 체육관 잭슨 윙크 아카데미의 코치로 등재됐으며 그레이시 바하 뉴 멕시코 브라질 주짓수 아카데미의 수석 강사다. 두 곳은 그가 체포된 뒤 그를 빠르게 제외시켰다.

당시 잭슨 윙크 대변인 제임스 홀리넌은 데 프레이타스는 아카데미 직원이 아니라고 말했고, 그레이시 바하 뉴 멕시코 본사와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피해자의 보안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법정에서 화제가 됐다. 피해자는 기절한 후 데 프레이타스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강조했다. 변호인은 알코올과 액체 THC와 관련된 합의된 만남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3급 성범죄자는 최대 3년의 징역형과 최대 5천 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보울스는 "데 프레이타스의 유일한 잘못이 결혼과 아내에 대한 끔찍한 실수"라고 말했다. 그는 전 아내와의 일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2014년 이후 데 프레이타스는 종합격투기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 프로 전적 6승 1패 1무로, 'The Ultimate Fighter 18(팀 로우지 vs 팀 테이트)'에도 참가한 바 있다. 당시 엔트리 라운드에서 코디 볼링거에게 TKO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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