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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9위 "코리안좀비 정찬성과 싸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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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9위 "코리안좀비 정찬성과 싸우고파"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3.16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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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UFC 페더급 공식 래잉 9위 댄 이게(29, 미국)가 5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33, 코리안좀비MMA)과 맞붙고 싶다고 밝혔다.

6연승을 달리던 이게는 지난해 7월 'UFC on ESPN 13' 메인이벤트에서 6위 켈빈 케이터에게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패했으나 지난 14일 'UFC 파이트 나이트 187'에서 치른 복귀전에서 게빈 터커를 22초 만에 펀치로 KO시키며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이게는 "다음 경기에서 정찬성과 싸우고 싶다. 난 그와 격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는 내가 누군지 모른다고 한다. 난 눈물을 흘렸다. 6연승을 했고, 부족한 점도 있었다. 환상적인 KO승도 거머쥐었다. 제발, 정찬성과 붙게 해 달라"라고 힘주어 말했다.

미국격투매체 'MMA정키'는 과거 이게가 정찬성戰을 요청했을 땐 적절한 시기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좀 더 가능성이 커졌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찬성은 지난 네 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메인이벤트에서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5라운드 종료 0대 3 판정패했다. 오르테가는 오는 28일 'UFC 260' 코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미국격투매체 'MMA정키'는 최근 패한 정찬성이 다음 경기의 상대를 골라서 선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했다. 이게는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으며 돌아왔단 걸 증명했고, 둘 간의 대결은 몇 달 전보다 훨씬 더 현실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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