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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스트로급 랭커 안젤라 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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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스트로급 랭커 안젤라 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3.14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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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Bottari/Zuffa LLC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정성욱 기자] 연패의 늪에 빠졌던 안젤라 힐(36, 미국)이 판정승을 거두며 오랜만에 웃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87에서 애슐리 요더(33, 미국)를 상대로 타격에서 우위를 보이며 3라운드 종료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힐은 빠르게 자신의 거리를 찾아 오버핸드 훅을 적중시켰다. 요더에게 가까이 가면 케이지로 몰아 레슬링 압박을 가했다. 1라운드 20초를 남기고 테이크다운을 성공한 힐은 탑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가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 힐은 좀 더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레그킥으로 상대의 접근을 저지하며 타격 거리에 다가오면 원투 스트레이트 타격 러시를 가했다. 바디 스트레이트에 맞은 요더가 반응하자 힐은 바디를 노리기 시작했다. 요더를 케이지로 몰아서 바디에 니킥을 가했다. 경기 1분 남기고 힐의 니킥이 바디에 적중했고 요더가 흔들렸다. 그걸 본 힐이 펀치 세례를 퍼부었다. 요더는 힐의 공세를 테이크다운 성공으로 저지했지만 탑 포지션에서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다.

1, 2라운드를 빼앗긴 요더는 라운드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펀치를 뻗으며 다가왔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힐은 침착하게 방어하며 요더를 케이지에 몰아 압박했다. 요더가 반응을 보인 바디에 니킥과 스트레이트를 뻗었다. 라운드 후반 무에타이 클린치를 잡은 힐은 연속 니킥 공격을 퍼부었으나 요더가 순간 테이크다운을 성공했다. 곧 힐이 일어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가 마무리됐다.

3라운드 내내 우위를 보인 힐이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연패에서 빠져나와 1승을 거뒀던 요더는 다시금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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