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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플라이급 '콩라인' 베나비데즈, 13승 무패 아스카로프에 판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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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플라이급 '콩라인' 베나비데즈, 13승 무패 아스카로프에 판정패
  • 정성욱 기자
  • 승인 2021.03.07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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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Bottari/Zuffa LLC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정성욱 기자] UFC 플라이급 '콩라인'(만년 2위) 조셉 베나비데즈(36, 미국)가 13연승의 아스카 아스카로프(28, 러시아)에게 판정패하며 4연패를 이어갔다. 

1라운드 펀치와 베나비데즈는 펀치와 킥을 앞세워 공세를 펼쳤고 아스카로프는 상대의 공격을 지켜보며 기회를 엿봤다. 빈틈이 보이면 순간 대시하며 펀치를 뻗는 공격으로 베나비데즈를 공략했다. 1분을 남기고 라운드를 가져가는 아스카로프의 테이크다운이 성공했다. 곧이어 백 포지션을 점유한 아스카로프는 일어난 베나비데즈를 다시 넘어 뜨리고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했다. 라운드 종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초크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2라운드에서도 베나비데즈는 1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으로 공격했지만 아스카로프의 카운터펀치를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흔들리는 베나비데즈에 아스카로프의 테이크다운이 성공했고 베나비데즈는 안간힘을 써서 일어났다. 이후 아스카로프의 테이크다운에 당하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면서 베나비데즈의 체력은 조금씩 소모됐다.

3라운드가 되자 승리를 예감한 아스카로프는 적극적인 공세보다는 카운터 공격으로 전환하며 일정한 타격 거리를 유지했다. 경기를 뒤집기 위해 적극적 공세를 펼친 베나비데즈였지만 아스카로프의 헤드킥과 펀치를 허용하기만 했다. 결국 3라운드가 종료됐고 13연승의 신예 아스카로프가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신예 아스카 아스카로프는 총 전적 14승, UFC 전적 4연승을 기록했다. 디아비슨 피게레도에게 패배한 이래로 연패를 기록했던 조셉 베나비데즈는 신예의 레슬링을 막지 못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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