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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무하마드, 치마예프 대체자로 선정…에드워즈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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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무하마드, 치마예프 대체자로 선정…에드워즈와 격돌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1.02.20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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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ff Bottari/Zuffa LLC
Ⓒ Jeff Bottari/Zuffa LLC

[랭크5=류병학 기자] UFC 웰터급 공식 랭킹 3위 리온 에드워즈(29, 잉글랜드)의 새로운 상대가 13위 벨랄 무하마드(32, 미국)로 선정됐다.

두 선수는 다음 달 14일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7' 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 경기를 갖는다.

4연승 중인 무하마드는 지난 14일 'UFC 258'에서 디에고 리마를 3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으로 제압했다. 불과 1달 만에 또다시 옥타곤에 오르게 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선수는 대결에 합의했고, 주최측은 19일 에드워즈-무하마드戰을 공식 발표했다.

무하마드는 4연승의 상승궤도를 그리며 최근 UFC 9경기에서 8승 1패를 기록했다. 2019년 1월 지오프 닐에게 패한 뒤 커티스 밀렌더, 사토 타카시, 라이먼 굿, 디에고 리마를 연달아 격침시키며 공식 랭킹에 입성했다.

당초 에드워즈의 상대는 14위 함자트 치마예프(26, 러시아)였다. 지난해 12월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에드워즈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걸려 연기됐고, 지난 1월 재차 성사됐지만 이번에는 치마예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걸려 재차 무산됐다. 

세 번째 둘의 대결이 확정됐지만 치마예프가 코로바이러스감염증에 또다시 걸려 결국 취소됐다. 치마예프는 죽을 정도의 고통을 느꼈다며 심각성을 알렸다.

에드워즈는 지난해를 최악의 한 해로 마감했다. 지난해 3월 꾸준히 설전을 주고받던 랭킹 7위 타이론 우들리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로 대회 자체가 취소됐다.

그는 8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2015년 말 現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에게 패한 뒤 지지 않고 있다. 도널드 세로니, 거너 넬슨, 하파엘 도스 안요스 등을 꺾고 강자임을 증명했다.

에드워즈의 새 상대는 1위 콜비 코빙턴이란 얘기도 돌았지만 무하마드로 확정됐다. 에드워즈가 이번에도 승리한다면 자신에게 승리를 거둔 바 있는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의 4차 방어전 상대가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우스만은 'UFC 258' 메인이벤트에서 2위 길버트 번즈를 꺾고 웰터급 최다 연승기록인 13연승을 달성했다. 이미 꺾은 적이 있는 4위 호르헤 마스비달과 트래시 토크를 주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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