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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TUF 18 참가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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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TUF 18 참가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0.12.0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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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5=류병학 기자] 'TUF 18' 참가자 출신의 주짓떼로 하파엘 '바라타' 데 프레이타스(37, 브라질)가 체포돼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최근 미국 앨버커키 저널은 "프레이타스의 여성 회원이 마약 복용 및 강간 혐의로 그를 고발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기록에 따르면, 프레이타스는 지난 5일 구금됐다. 7일 미국 버낼릴로 카운티 대법원 대변인 카밀레 바카는 미국격투매체 'MMA파이팅'을 통해 "재판이 진행되기 전까지 구금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에 판사는 동의여부를 결정한다. 그때까지 프레이타스는 구금돼있다. 형사 소송에 따르면, 11월 8일 집에서 레슨을 받고 있던 여성에게 프레이타스가 강제로 마약을 먹였다. 여성이 가정용 CCTV를 경찰에 넘겨 성폭행 혐의를 포착할 수 있다.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는 CCTV를 통해 프레이타스가 여성의 음료에 무언가를 넣었다고 주장했다. 여성이 기절하자 프레이타스는 구강성교를 강요하고 힘이 빠진 손으로 자위를 시켰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프레이타스는 잭슨-윙크 아카데미 코치 명단에서 제거됐다. 그는 체육관의 여러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비디오에 등장한 바 있다. 미쉘 워터슨, 홀리 홈 등과 여러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잭슨-윙크 아카데미 대변인 제임스 할리난은 "분명히 말하겠다. 그는 잭슨-윙크 아카데미의 직원이었던 적이 없다. 그는 직원이 아니며 잭슨-윙크 아카데미의 직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프레이타스는 그레이시 바하 뉴멕시코 브라질리언 주짓수 아카데미와 연관이 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아카데미의 '대표 강사'라고 밝힌 적이 있다.

프레이타스를 고발한 여성은 수사관에게 수년간 그가 사적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했다. 그녀는 "지난달 8일에는 다리, 발 마사지를 해준다며 집으로 불렀다. 지속적으로 프레이타스가 유혹을 했지만 아무런 관계가 아니다. 프레이타스는 여러 여성들을 유혹했다. 때때로 그의 행동이 부적절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여성은 그의 집에서 와인 반잔을 마셨다. 이후 함께 아침식사를 했고 여성은 오렌지 주스를 마셨다. 여성이 화장실에 갔을 때 프레이타스가 주스를 여성의 컵에 채웠다. 여성은 음료에 위스키와 진저에일을 추가했다.

프레이타스가 다리 마사지를 하는 동안 여성은 졸려 기절했다. 깨어났을 때 그녀의 하반신은 알몸 상태였다. 며칠 후 여성은 프레이타스와 문자로 대화를 나눴다. 여성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프레이타스는 "괜찮다. 아무 일 없었다"며 성적 접촉을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뉴멕시코에서 성범죄는 최대 3년의 징역형과 최대 5,000달러(541만 1,500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중범죄다.

프레이타스는 종합격투가로도 활동했다. 프로 전적 6승 1패 1무로, 'The Ultimate Fighter 18(팀 로우지 vs 팀 테이트)'에도 참가한 바 있다. 당시 엔트리 라운드에서 코디 볼링거에게 TKO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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