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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4차례 타이틀 도전' 로메로, 옥타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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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4차례 타이틀 도전' 로메로, 옥타곤 떠난다
  • 유병학 기자
  • 승인 2020.12.07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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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엘 로메로 인스타그램
Ⓒ 요엘 로메로 인스타그램

[랭크5=류병학 기자] 네 차례나 UFC 미들급 챔피언에 도전했던 랭킹 5위 요엘 로메로(43, 미국)가 UFC와 계약을 맺지 않았다.

5일 'ESPN'은 로메로의 오랜 매니저 말키 카와를 통해 로메로가 더 이상 UFC에서 활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ESPN에 따르면, 로메로는 UFC에서 세 번의 경기가 남아있다. 로메로가 UFC와 재계약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올림픽 레슬링 은메달리스트인 로메로는 UFC에서 내구성이 가장 강한 파이터 중 하나로 2011년 UFC에 인수된 스트라이크포스에서 활동한 뒤 옥타곤에 입성했다. 당시에는 라이트헤비급에서 활동했다.

미들급으로 내려온 로메로는 빠르게 강자로 자리매김하며 8연승을 질주했다. 前 UFC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을 니킥으로 제압했지만 당시 미들급 챔피언이던 로버트 휘테커에게 두 번 판정패하며 눈앞에서 타이틀을 놓쳤다.

루크 락홀드와 UFC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을 치러 승리를 거뒀지만 계체를 통과하지 못해 벨트를 허리에 두르진 못했다. 지난해 8월 파울로 코스타에게 3라운드 종료 1대 2 판정패했지만 코스타의 부상으로 운 좋게(?)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판정패하며 또다시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로메로는 2014년 1월 데렉 브런슨戰에서 경기 도중 대변을 지려 이목을 집중 받은 바 있다. 당시 로메로는 "그냥 젖은 것이다. 땀일 뿐이다"고 해명했지만, 사람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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