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이학로 통신원] 전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35, 브라질/노바 유니오)가 다이어트를 통해 많은 체중을 감량한 모습을 공개했다. 일각에선 그가 라이트 헤비급으로 전향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현지 시각 27일 도스 산토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날씬해진 자신의 몸매를 자랑했다. 그는 "키토제닉 다이어트가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어떻게들 생각하나? 현재 몸무게 108kg!"라고 덧붙였다.
Acho que a dieta cetogênica está funcionando, o que acharam?
— Junior Dos Santos ️➕ (@junior_cigano) April 28, 2020
Voltando para os 10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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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his ketogenic diet is kinda working what do you guys think?
Back to 238 lbs! pic.twitter.com/5IdG9LO53L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고지방 다이어트로 알려져 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의 6-70%를 지방, 20%는 단백질 그리고 5-10%는 탄수화물로부터 얻는다. 몸은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 원으로 쓰는 대신 지방으로 갈아타면서 몸에 쌓여있는 지방을 태우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키토제닉 다이어트 시작 후 4일까지는 다량의 수분이 몸에서 빠져나가지만, 그 이후부터는 몸이 지방을 본격적으로 태우기 시작하면서 많은 양의 살을 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다이어트 중 하나이다.
도스 산토스는 3연승을 기록 중 프란시스 은가누(33, 카메룬/MMA 팩토리 파리)와 커티스 블레이즈(28, 미국/엘레베이션 파이트 팀)에게 잇달아 패하면서 잠시 주춤한 모습이다. 다음 경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지만 그는 '파이트 섬에서 경기를 가지고 싶다'라고 말했다.
모두가 자가 격리하는 시간에 성공적으로 체중 감량한 도스 산토스. 그가 과연 라이트 헤비급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