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이학로 통신원] UFC의 공식발표가 나왔다. UFC 249는 정상으로 진행되고 토니 퍼거슨(미국, 36/팀 데스 클러치)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1, 러시아/아메리칸 킥복싱 아카데미) 대신 저스틴 게이치(31, 미국/제네시스 트레이닝)를 상대로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벨트를 두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현지 시간 6일 월요일, UFC는 퍼거슨과 게이치의 포스터를 올리며 경기를 공식 발표했다.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인 이벤트가 확정이 되었다. 지구 어딘가 에서 100% 진행될것이다. 4월 18일 ESPN+에서 토니 퍼거슨과 저스틴 게이치의 잠정 챔피언전을 생방송 중계할것이다!!"라며 기쁨 섞은 말투로 발표했다.
The fight is signed and is 100% ON LIVE on ESPN somewhere on EARTH!!!! @TonyFergusonXT vs @Justin_Gaethje is LIVE on @espn+ PPV April 18th for the interim lightweight belt! pic.twitter.com/aH44zg5K30
— danawhite (@danawhite) April 6, 2020
하지만 화이트는 아직까지도 정확한 장소를 밝히지 않으면서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경기 장소 발표의 시기는 다음주 중순으로 점쳐진다.
저스틴 게이치는 지난 3경기 제임스 빅, 에드슨 바르보자, 도날드 세로니를 모두 1라운드 KO 시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의 상대 토니 퍼거슨은 현재 12연승을 달리며 사실상 무적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게이치의 어마어마한 펀치력 때문인지 팬들은 이 싸움이 퍼거슨쪽에서 더 잃을게 많은 매치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하는 눈치이다. 하지만 퍼거슨은 지난 인터뷰에서 "아무나 싸워서 이길 자신이 있다"라고 말하며 하빕에 연연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갈것임을 보였다.
UFC 249는 퍼거슨과 게이치의 경기외에 전 스트로급 챔피언인 제시카 안드라지와 로즈 나마유나스의 2차전, 페더급의 캘빈 케이터와 제리미 스티븐스의 대결, 그리고 미들급의 자카레 소우자와 유라이아 홀의 대결이 예정되있다.
프란시스 은가누(33, 카메룬/MMA 팩토리 파리)와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31, 남아공/아메리칸 탑 팁)의 UFC 249 라인업 포함 가능성은 아직까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