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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메이저 무대 데뷔 앞둔 ‘타격가’ 양지환, “화끈하게 1라운드 KO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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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메이저 무대 데뷔 앞둔 ‘타격가’ 양지환, “화끈하게 1라운드 KO 정조준”
  • 박 종혁
  • 승인 2019.07.25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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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딩을 꽂는 양지환 © 송광빈 기자

[랭크5=박종혁 기자] “승리도 중요하지만 내 스타일대로 화끈하게 해보고 싶다.”

양지환(25, 팀혼)은 입식격투기에서 잔뼈가 굵으며 중소단체 아잘렛, 카이저 경기에 활동하다 오는 9월 8일 로드FC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는 타격가다. 입식격투기로 운동을 시작했고,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메이저 무대에 설 준비를 하고 있다.

종합격투기 선수로 첫 데뷔전을 치른 건 2015년이다. 일본 DEEP 대회에 출전해 종합격투기 프로 무대 신고식을 했다. 당시 대체 선수로 출전한 양지환은 실전은 다르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 그만큼 프로 무대의 벽은 높았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양지환은 훈련에 집중했다. 종합격투기 선수로서 부족한 점인 그라운드 기술을 성장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는 하지만 노력파이기에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

양지환은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영건즈 44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양지환은 “부담이 된다. 해외 원정시합은 지인들이 없어서 편했는데, 지인들이 온다고 생각하니까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상대는 김태성(25, 싸비MMA)이다. 프로 무대에서 2전 전승을 거둔 파이터로 데뷔전을 앞둔 양지환에게는 쉽지 않은 상대다. 김태성은 로드FC 센트럴리그 출신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프로 파이터로 계약했다. 더구나 양지환의 경기는 1경기로 가장 먼저 열리기에 더욱 긴장될 것이다.

양지환은 “팀 스타일이 타격 스타일이라서 그라운드 상황이 됐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타격은 좀 더 섬세하게 가다듬고 있다. 케이지 위에서 상대를 한 번 눕혀 보고 싶다. 될지는 모르겠지만, 1라운드에 KO 시켜서 끝내는 게 목표다”라며 이번 경기 목표를 전했다.

한편 로드FC 055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과 박해진의 타이틀전이다.

jonghyuk016@naver.com

[굽네몰 ROAD FC 055 / 9월 8일 대구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이정영 VS 박해진]
[라이트급 난딘에르덴 VS 홍영기]
[플라이급 정원희 VS 에밀 아바소프]
[-53kg 계약체중 홍윤하 VS 김교린]
[웰터급 정윤재 VS 이형석]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4 / 9월 8일 대구체육관]
[밴텀급 신승민 VS 알렉세이 페도셰프]
[무제한급 진익태 VS 김창희]
[라이트급 최우혁 VS 소얏트]
[플라이급 타카기 다이쇼 VS 윤호영]
[밴텀급 이정현 VS 황창환]
[페더급 김태성 VS 양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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