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박종혁 기자] 그래플러 강자들이 스파이더로 모이고 있다.
그래플러 최강자를 가리는 ‘스파이더 레슬링 오픈 챔피언십(SPYDER Wrestling Open Championship)’이 오는 7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서초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는 오픈 토너먼트와 챔피언십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오픈 토너먼트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방식으로 출신 및 종목 불문하고 누구나 출전할 수 있다.
현재 한국의 MMA 스타로 떠오르는 케빈 박(파이트하우스/CKGYM), 전 TFC 파이터 박준성(임팍토주짓수코리아), UFC 출신 방태현, 전 로드FC 미들급 챔프 이은수, 2017 국제삼보연맹(FIAS)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고석현, 주짓수짱으로 명성을 떨치는 장인성 등 다양한 분야의 최강자들이 출전 명부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체육 교사와 군인, 소방관, 레슬링 코치, 주짓수 코치, 대학생 등 나이 직업 경력을 불문하고 많은 선수들이 오픈 토너먼트에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레슬링 자유형룰 토너먼트 3분 2라운드로 진행되며 3심제로 체급별 우승, 준우승자에겐 상금도 주어진다. 또한 체급별 1~3위는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 시드 배정을 받는 국내 최고 수준의 레슬러와 대결할 수 있는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는다.
챔피언십은 국내 톱 레슬러로 손꼽히는 선수들이 참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이자 현 레슬링 국가대표 오만호, 2018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재강, 도하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이세형, 현 국가대표 김대성 등이 출전해 레슬링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한편 대회는 스파이더 코리아, 대한레슬링협회가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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