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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프리티보이' 권원일 메인 무대 입성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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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프리티보이' 권원일 메인 무대 입성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승리할 것"
  • 정성욱
  • 승인 2019.05.30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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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일 (C) 원 챔피언십

[랭크5=정성욱 기자] 권원일(23, 익스트림컴뱃)이 원 챔피언십(ONE Championship) 4회 출전 만에 대회 메인카드 자리를 꿰찼다. 1라운드가 끝나기도 전,  펀치로 끝낸 2차례 KO승이 대회사에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6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는 원 챔피언십 97이 열린다. 권원일은 고요미 마쓰시마(27, 일본)와 페더급 경기를 치른다. 두 선수의 대결은 메인카드 제1경기에 배정됐다.

“드디어 메인 카드 경기를 하게 됐다”라며 감격한 권원일은 “언더카드로부터 승격한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하여 승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권원일은 같은 체급의 UFC 스타 최두호(28, 팀매드)를 연상시킨다. 최두호와 권원일 둘 다 곱상한 외모에 펀치 한 방을 갖고 있는 것도 비슷하다.

고요미는 10승 3패의 선수로 일본 판크라스와 슈토에서 활동했다. 2015년 슈토 -70kg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2018년에는 판크라스 페더급 잠정 챔피언 결정전을 치렀다. 원 챔피언십 데뷔전에서 전 챔피언 마라트 가프로프를 펀치로 KO시키며 큰 주목을 받았다.

권원일도 KO로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원 챔피언십 전적 2승 1패 가운데 2승이 모두 KO승이다. 게다가 그가 원 챔피언십 무대에 선 시간은 3분이 채 되지 않을 정도(2분 19초)로 빠르고 화끈한 경기를 펼친다. 최근 경기에선 초대 페더급 챔피언 문턱까지 갔던 에릭 켈리를 19초만에 펀치로 마무리 했다.

한편 원 챔피언십은 2019년 4월까지 싱가포르 등 11개국에서 100차례 이벤트를 열었다. 12월 20일에는 서울대회도 예정됐다. JTBC3 FOX Sports가 한국 중계를 담당한다.

mr.sungc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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