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5=의령, 정성욱 기자] 팀매드 소속의 김민석, 김민준이 입식격투기 타이틀 컨텐더 타이틀을 거머줬다.
20일 경상남도 의령군 농경문화테마파크에서 열린 맥스 FC 퍼스트 리그 9 & 2019 의령 홍의 곽재우 장군배 무에타이 대회에서 김민석(36, 팀매드)은 천승현(25, 거제 환희짐)을 맞아 3라운드 2분 20초 KO승을, 김민준(26, 팀매드)은 카림 사디로브(24, 대구 SF짐)에게 3라운드 2초 TKO승(타올 투척)을 거둬 컨텐더 챔피언에 올랐다.
먼저 승전보를 전한 것은 김민준이다. 그는 초반 차 넣은 로킥이 제대로 적중하면서 적금을 넣듯 꾸준히 카림의 다리에 로킥을 꽂아 넣었다. 로킥에 영향을 받았던 카림은 거리를 제대로 잡지 못해 자신의 장기인 펀치 공격을 적중 시키지 못했다. 로킥에 영향을 받은 것을 눈치 챈 김민준은 계속 카림의 다리를 노렸다. 결국 3라운드 카림의 세컨 측에서 타올이 날라왔고 경기는 김민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민석은 자신보다 11살 어린 천승현에게 KO승을 거두며 챔피언이 됐다. 경기 초반에는 서로 거리를 재며 큰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다. 2라운드가 되자 김민석의 적극적인 공격이 시작됐다. 천승현의 로킥을 견디며 안면에 강한 훅을 던졌다. 라운드 후반에는 김민석이 펀치에 이은 미들킥을 상대의 복부에 적중시키며 첫 다운을 빼앗았다. 마지막 라운드가 되자 김민석은 안면과 복부를 집요하게 공격했다. 니킥과 미들킥이 천승현의 복부에 다시 맞으며 두 번째 다운을 빼앗았다. 일어난 천승현에게 김민석은 복부 공격을 이어갔고 결국 오른발 미들킥에 경기는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맥스 FC 운영진이 심판으로 참여하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이용복 맥스 FC 대표, 서호진 링 아나운서, 김성수 해설위원, 최은지 맥스 FC 선수가 링에 올라 심판으로 활동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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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FC 퍼스트리그 09 & 2019 의령 홍의곽재우장군배 무에타이 대회
- 일시: 2019년 4월 20일 (토)
- 장소: 경남 의령 농경문화테마파크 내 야외 특설링 /
—의령 홍의 곽재우장군배 무에타이 컨텐더 챔피언 타이틀매치
[75kg] 3분 5라운드 - 기본 MAX FC 룰
천승현 VS 김민석
김민석, 3라운드 2분 20초 KO승(오른발 미들킥)
[60kg] 3분 5라운드 - 기본 MAX FC 룰
KARIM SADIROV VS 김민준
김민준, 3라운드 2초 TKO승(타올 투척)
- 퍼스트리그 3분 3라운드 / 기본 MAXFC룰
[85kg] 한성원 VS 장범석
장범석, 3라운드 2분 52초 KO승(2회 다운)
[78kg] 정승원 VS 최재웅
최재웅, 1라운드 2분 37초 KO승(펀치 연타)
[60kg] 이승현 VS 허건모
허건모, 1라운드 1분 49초 KO(오른발 미들킥)승
[57kg] 배성국 VS 손재민
손재민 3라운드 종료 판정승(0-3)
- 신인전 2분 3라운드 / 무릎 안면 없음- 기본 MAX FC룰
[신인전 85kg] 김진국 VS 조원태
김진국,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신인전 +95kg] 이형찬 VS 김선근
이형찬 3라운드 종료 판정승(2-1)
[신인전 79kg] 이주형 VS 김장현
이주형,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신인전 63.23kg] 오윤성 VS 배상현
배상현, 3라운드 종료 판정승(0-3)
[신인전 63kg] 정민규 VS 박상범
정민규 1라운드 1분 58초 TKO승(코 부상에 의한 닥터 스톱)
[신인전 59kg] 이재훈 VS 허세현
- 이재훈,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 스파링 2분 2라운드(승패 없음) / 무릎 안면 없음- 기본 MAX FC룰
[스파링]조영우 VS 소민준
- 무승부
[스파링]최은지 VS 김주현
-무승부
